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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6 인터파크도서 북DB] 아침편지 고도원 "절대고독의 순간에 인생의 방향이 달라진다"

2017-02-10 09:55:27 | 조회 :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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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고도원 "절대고독의 순간에 인생의 방향이 달라진다"


글 이미회(북DB 객원기자)





'대통령의 말'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많은 시절이다. '아침편지'의 작가 고도원의 신간 <절대고독>(꿈꾸는책방/ 2017년)도 '대통령의 말'이 없었으면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는 엄혹한 시절 긴급조치 9호를 위반해 대학에서 제적당하고 막막한 청춘을 지나왔다. 글쟁이의 꿈 하나를 품고 달려오며 일찌감치 고독과 대면했던 그이지만, 절대고독의 정점은 5년의 김대중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 시절이었다.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지도자의 절대고독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무엇보다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이라는 엄중한 자리에서 국가 최고지도자의 말과 글을 수백 번 고치고 써내려가는 동안 '절대고독'이라는 주제는 그의 마음속에서 가장 큰 화두가 되었다. 이번에 펴낸 <절대고독>에는 그동안 '절대고독의 강'을 무수히 건넜고, 지금도 그 강을 건너고 있는 작가가 오랜 사유와 명상 속에서 길어올린 보석과도 같은 글들이 담겨 있다.

작가에게 글은 절대고독의 산물이다. 아무도 대신 써줄 수 없기 때문이다. 고독한 작가처럼 우리 각자도 인생이란 자신만의 책을 홀로 써내려간다. 나의 삶을 누구도 대신 살아줄 수 없고, 나의 이야기를 누구도 대신 써줄 수 없다. 그러다 보면 세상에 혼자 남겨진 듯한 막막하고 고통스러운 순간들을 마주하게 된다. 고도원 작가는 이 책에서 고독, 선택, 멈춤과 자기 치유, 상처, 시간, 자기와의 싸움, 도전, 꿈 등을 통해 '고독의 강'을 지혜롭게 건너는 법을 특유의 단단하면서도 압축적인 단문들을 통해 제시한다.

현재 아침편지문화재단의 이사장으로 충북 충주에서 아침편지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을 운영하고 있는 고도원 작가가 2월 1일 인터뷰를 위해 잠시 상경했다. 산속에서 명상을 하며 은둔자로 살고 있으니 많은 이들이 '도인'이 된 줄 아는데 자신은 "도사가 아니라 생활인"이라고 손사래를 쳤다. 또한 5년 동안 대통령의 뱃속에 들어가봤던 사람이기 때문에 "요즘 '썰전'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내가 더 잘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 시절 탄생한 '아침편지'에 관한 이야기는 무척 흥미로웠다.



250명에 보낸 첫 '아침편지', 지금은 매일 아침 360만 명에게

Q 현재 360만 명이 매일 아침 받고 있는 '아침편지'를 시작한 게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 시절이었다고요.

제가 청와대에서 일한 게 1998년부터 2003년까지인데 '아침편지'를 2001년 8월에 시작했어요. 당시 이메일 주소를 갖고 있는 250명에게 첫 편지를 보낸 것이 지금 360만 명이 됐습니다. 대통령의 연설문을 쓴다는 것은 스트레스라는 말로는 부족해요. 시쳇말로 사람을 죽이는 일이에요. 그래서 저에게는 바늘구멍만큼의 숨구멍이 필요했는데, 그게 바로 '아침편지'였어요. 운동으로 치면 연설문은 본 게임이고, '아침편지'는 스트레칭 같은 거였죠. 저를 이완시키고 쉬게 하고 영감을 주는 원천이었던 셈입니다.

Q 공직자가 되면 보통은 하고 있던 일도 그만두는 게 상례인데 오히려 일을 벌이신 거네요.

내부적으로 난리가 났었어요. 겁이 없었죠. 청와대 1급 비서관이 자기 이름을 걸고 대중과 소통하는 거잖아요. 오해도 많이 샀고, 무슨 짓거리냐며 비난도 많이 받았죠. 청와대 회의 주제로 오르내리기도 했고, 해직당할 위험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걸 묵언으로 지켜준 분이 김대중 대통령이었어요. 일반인들은 저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대통령은 이해해주셨어요. 임기 후반부에는 매일 회원 수가 늘어난 것이 보고 사항이 되다시피 했어요.

Q 비서관 시절 일이 너무 힘들어 쓰러지기도 했다고요.

피를 말리는 일이다 보니 목과 어깨가 굳고 급기야는 한번 쓰러졌습니다. 그때 번쩍 하고 뭐가 지나가더라고요.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 놓쳤던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었죠. 사실 글이라는 것이 계속 반복되는 거잖아요. 기계적으로 반복하면 한계가 올 수밖에 없어요. 내 안에서 솟구치는 영감이나 에너지는 머리를 쥐어짜서 나오는 게 아니라 마음을 비우고 고요하게 했을 때 나오는 것이거든요. 말하자면 명상을 통해 내면의 깊은 심연에서 퐁퐁퐁 샘물처럼 솟아나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거예요.

내가 터득한 명상의 방식을 공유하고 시스템화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겨 충주에 명상센터를 만들게 된 것이고요. 그런데 정말 외로운 길이에요. 보통 일이 아닙니다. 저희가 미르재단이 아니잖아요. 국가예산은 1원도 쓰지 않았어요. 후원으로 운영된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후원이라고 하는 게 미약하잖아요. 그런 환경에서 이런 작업을 해나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도전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그 과정에서 겪는 고독의 시간이 책이라는 선물로 나타나니까요.

Q 청와대를 나온 후에도 아침편지를 계속 하신 이유가 있나요?

사실 시간이 지나니까 매일 반복한다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어요. 괜히 시작했다고 후회도 했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보람이 너무 큰 거예요. 글귀 하나에 사람이 변화되는 것이 감지되고 피드백이 오고 그러니까 이건 정말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됐어요. 누가 대신해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니 점점 몰입하게 됐고요.

결국 다른 직업을 다 내려놓고 여기에 전념하게 된 거죠. 다른 일과 병행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어요. 360만 명이 편지를 받는데 편지를 써놓고 끝나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되거든요. 아침편지문화재단과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을 운영하며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고 강연하고 집필하며 살고 있습니다.



"절대고독 순간, 어떤 사람은 무너지고 어떤 사람은 삶의 격 높인다"

Q 그동안 대통령 비서관 시절에 대해 철저히 함구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모교 신문 '연세춘추'와 인터뷰를 하고 이 책 <절대고독> 말미에 그 인터뷰 기사 전문을 부록처럼 수록하셨어요. 어떤 이유가 있나요?

<절대고독>이라는 책의 주제는 대통령 연설문 쓰던 시절부터 화두가 된 주제잖아요. 지금 대통령 연설을 놓고 벌어지는 일련의 사태에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비정치적, 비종교적, 비상업적인 공간을 꿈꾸며 살아왔는데, 최소한의 제한된 범위에서나마 기록으로 남겨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그때 이야기를 자세하게 풀 날도 오겠죠. 제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경험이었고, 지금처럼 시국과 관련된 일이 벌어진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통령 연설이라는 것이 국가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Q 이번 국정농단 사태를 보면서 그 현장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안타까웠을 것 같습니다.

안타까움을 넘어섰죠. 이게 나라냐 하는 이야기까지 나왔잖아요. 부끄러운 일이고요. 본질적으로는 국가 시스템의 한 축을 망가뜨린 겁니다. 건전한 상식을 갖고 지켜나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또한 그 상식이 무너졌을 때 사회가 얼마나 위험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죠. 사태의 출발도 그랬지만, 저는 그것을 마무리해가는 과정이 더 위험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
사람은 잘못을 할 수도 있어요. 건전한 상식이란 잘못한 것을 인정하는 거예요. 그러면 갈등이라든가 분열이 움트지 않아요. 그런데 잘한 것이 없는 사람이 자기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 몸부림치면 그 몸부림에 동조하는 세력이 생깁니다. 이것은 분열을 가져와요. 이 분열은 정서의 분열이고 감정상의 분열이기 때문에 이유도 없고 과학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러니까 그건 지도자가 가야 할 길이 아닌 거죠.​
​​
왜 이순신 장군이 억울하지 않았겠습니까. 이순신 장군의 위대성은 시대가 주는 벌을 감수하고 그 당시 국가적 시스템을 온몸으로 받아들인 데 있습니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대응 방식은 정서의 분열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합니다. 이 사태가 마무리가 돼도 그 정서는 불쏘시개처럼 남아 갈등과 분열을 야기할 가능성이 매우 커요.​
​​
Q 그냥 고독이 아니라 '절대고독'입니다. 어떻게 다른가요?

누구나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 자신만의 시간을 반드시 겪게 됩니다. 그냥 외로움이나 고독과는 다른 거예요. 인간적으로 똑같은 고독을 겪을 수도 있지만 그 사람만 딱 떼어놓고 보면 그건 그 사람만의 고독인 거예요. 누구에게나 자기가 겪는 고독은 절대적이에요. 비교할 수가 없고 경중을 따질 수 없어요. 치열하고 처절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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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취직한 사람에게는 사회 초년병으로서 고독의 순간이 옵니다. 부모는 자식 앞에서 부모만이 갖는 절대고독의 순간을 경험합니다. 이 절대고독의 순간을 어떻게 넘기는지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어떤 사람은 무너지고, 어떤 사람은 그것을 승화해 삶의 깊이와 격을 높입니다.​

Q 누구나 절대고독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제가 그동안 절대고독의 강을 건너면서 했던 경험들이 이 책 안에 담겨 있습니다. 기다림, 호흡, 관점의 변화, 잠깐 멈춤, 내려놓기 같은 것들이죠. 사실 어렵고 무거운 주제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쉽고 깊이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짧은 글인 아포리즘 형태로 쓰게 됐어요. 누군가에게 해결책을 주기보다는 작은 돌멩이가 연못에 파장을 일으키듯 단어 하나, 짧은 문장 하나가 사람들 마음에 가볍게 툭툭 던져지면서 내면의 성찰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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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죽 읽기보다는 곁에 두고 한두 구절씩 펼쳐보면 좋겠어요. 거기에 답이 있을 거예요. 그렇게 답을 찾는 독자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생명력 유지하기 위한 몸부림, 지도자가 가야 할 길 아냐"

Q 개인적으로는 어떤 방법이 가장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명상을 통해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 노력한 것이 가장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내가 겪고 있는 상황이나 상처, 고독, 비탄의 순간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하면 그 속에 해답이 있습니다. 자신이 지금 처한 여건과 상황을 완전히 허용하고 깊숙한 중심에 거침없이 뛰어들어가 제대로 바라보면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내가 이런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축복과도 같은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나머지는 다 소소해 보이고 행복의 재료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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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잘 모르시는 분들은 언론인에서 도인으로 변신한 줄로 착각하시겠어요.(웃음)

그렇게 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웃음) 하지만 그렇게 노력하는 거지, 제가 무슨 도사는 아닙니다. 다만 반복적인 단련을 통해 이제는 많이 정제됐죠. 그런데 저를 아는 사람들은 언론인이었을 때와 지금의 모습에서 그다지 큰 괴리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해요. 무슨 이야기냐면 기자 시절에는 명상이라는 것을 알지는 못했지만,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면서 살아온 삶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거든요. 가는 길이 바뀌었을 뿐 큰 부분에서는 달라진 게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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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썰전' 같은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내가 더 잘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저는 5년 동안 대통령 뱃속에 들어가 봤던 사람이거든요. 대통령 마인드로 세상을 봤단 말이에요. 정치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면 그 의도나 결과가 다 보여요. 누구보다도 그 이면을 바라보고 설명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죠. 어떨 땐 입이 근질근질해요. 하지만 제가 가는 길은 아니기 때문에 삼키고 가는 거죠.​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책 좀 많이 사주셨으면 하는 거죠. 글쓰는 사람에게는 책 사주는 사람이 가장 고마워요. 제가 지금까지 스물다섯 권 정도의 책을 썼는데, 첫 책이 20여 년 전의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예요. 책이 나오는 날 서점에 가서 누가 내 책 사주나 지켜봤는데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거예요. 결국 세 시간을 기다린 후에야 한 사람이 책을 사갔어요. 얼마나 감사한지 가서 껴안아주고 싶더라고요. 결국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이번 책은 2시간 만에 한 권 팔렸으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많은 독자들이 절대고독의 동반자가 돼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진 : 남경호(스튜디오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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