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2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아내의 평가 나는 결혼한 지 20년이 지나서야
남편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견고한 마음과
믿음을 지니고 있다. 그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또한 매우 개방적이고 적극적이다.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숨기지 않고 다 이야기한다.
그러므로 나는 그의 본심을 알아보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그의 모습이
실제로 그의 전부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 윈 형제_폴 해터웨이의 《하늘에 속한 사람》중에서 -


* 아내들은 다 압니다.
속속들이 세포속까지 훤히 다 압니다.
아내 앞에서는 가면을 쓸 수도, 통하지도 않습니다.
아내의 평가가 좋으면 그는 매우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만큼 잘 살아왔다는 뜻도 됩니다. 그러나 만일 아내의 평가가
좋지 않으면 제 아무리 성공하고 바깥 평가가 좋다해도
속빈 강정처럼 허한 바람이 부는 인생을
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잘 다녀왔습니다 -

일주일간의 바이칼 답사를 마치고
어제 저와 일행 모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염려해 주신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눈과 얼음으로 덮힌 칼바람의
겨울 바이칼을 보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부터 며칠에 걸쳐 '바이칼 답사 여행스케치'를 사진으로 보여드릴까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시베리아 열차 편'입니다.
몽골 울란바타르역에서 시베리아 열차를 타고 24시간을
달리며 찍은 사진들입니다.

아래 <바이칼 답사 여행스케치>버튼을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첩을 보며 대리 여행을 하는 기분으로
한번씩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생일을 축하합니다 --

지난 한 주 동안 생일, 또는 특별한 날을 맞아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축하 명단은 아래 <첨부문서>에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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