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2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문경호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좋은 친구
좋은 친구란
무엇으로 알아볼 수 있을까를 가끔 생각해보는데,
첫째 같이 있는 시간에 대한 의식으로 알 수 있을 것 같다.
같이 있는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지면 아닐 것이고,
벌써 이렇게 됐어? 할 정도로 같이 있는 시간이
빨리 흐른다면 그는 정다운 사이일 것이다.
왜냐하면 좋은 친구하고는 시간과
공간 밖에서 살기 때문이다


- 법정의 <무소유> 중에서 -


* 어떤 친구를 우리는 좋은 친구라고 말하고 있나요?
내가 힘들 때 도움이 되는 친구, 아니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좋은 친구일까요?
아마도 마음과 마음이 서로 같은 수평선에 있는 관계가 아닐런지요.
갓난아이와 백발의 할아버지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건 바로
마음의 수평선이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진정한 우정은 끊임없이 두터워진답니다.
좋은 글 주신 문경호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광주 MBC 방영 -

오늘 저녁 7시에 광주 MBC에서,
<오정해가 만난 사람 - 아침편지, 고도원>편이 방송됩니다.
광주 이외 지역은 광주MBC홈페이지(www.kjmbc.co.kr)에서
인터넷으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며, 다시보기도
무료로 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 고함지기 오프모임, 정혜신 박사와 함께 ---

서울지역 고함지기 오프모임이 오늘 오후 6시,
합정동 아침편지 문화재단에서 열립니다. 오늘 모임에서는
남성심리 전문가이자 정신과 전문의이신 정혜신 박사님을 모시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특강의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 시스템 점검 안내 --

내일(26일)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4시간 동안
아침편지에서 운영중인 모든 전산 장비들을 점검합니다.
이 시간대에는 아침편지 홈페이지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아마동은 오늘도 모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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