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혜진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가을 엽서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 안도현의 <가을엽서>(전문)에서 -


* 백석의 귀한 벗,
김선미 선생님에게서 받은 글입니다.
고운 글과 함께 마음 한자락 쉬어 가다 보니
저의 가을도 아름답게 물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아침편지를 읽으시는 분들의 가을도
그러했으면 좋겠습니다.
샬롬!
좋은 글 주신 김혜진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오늘 아침편지 마라톤 축제, 대전에서 -

* 일 시 : 10월8일(토) 오후 2시
* 장 소 : 대전 갑천 (대전KBS 방송국 뒷편 잔디밭)
* 참가자격 : 아마동 및 아침편지 가족
* 코 스 : 5km, 10km
* 참가비 : 없음
* 준비물 : 달리기 편한 복장, 약간의 물과 간식
* 찾아오시는 길 : '약도' (여기를 눌러주세요)

이날 참석자 중 200분께는
'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다'와
'부모님 살아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를
추첨하여 선물로 드립니다. 가족 나들이 삼아 오세요.


- 주말에도 2차 설립회원 참여 버튼은 열려 있습니다 -

주말을 이용해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참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래 <깊은산속 옹달샘 설립회원 참여하기>버튼을
클릭하시면 자세한 안내와 함께 바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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