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31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기도의 힘 기도는 종교의 전유물이 아니다.
기도는 우주가 인간에게 선사하는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선물이다.
행복은 이미 궁극의 차원에 존재하고 있으며,
기도는 궁극의 차원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기 때문이다.
당신이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기도하길 바란다.
그래서 당신 자신이 우주안의 모든 에너지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체험하길 바란다.


- 틱낫한의《기도》중에서 -


* 기도의 힘은 크고도 위대합니다.
저도 늘 어머니의 눈물 기도를 기억합니다.
당신은 이미 돌아가셨지만, 생전에 눈물 쏟으며 드린 기도가
이제 와서 하나하나 열매를 맺어가는 걸 보며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
내가 누군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는 것,
삶의 가장 위대한 힘을 발휘하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 건축회원 오늘 마감 -

'1평의 기적' 건축회원 모집을 오늘로 마감합니다.
마지막 날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아침편지 가족 박상길님이 건축회원에
참여하면서 남기신 '마이너스 통장' 얘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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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성명 박상길(mong--@)
나도 1평/ 참여날짜 2006-10-25 12:02:43
주소 부산 수영구 남천동 ---

처음에는 '고도원'이 사람 이름인 줄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어떤 분이 '신영길의 길따라 글따라'를 소개하길래,
3개월전에 들어와서 님의 글에 푹 빠지다보니, 고도원의 아침편지도
알게 되었고, 이 곳을 다른 분들께 추천하는 경지에까지 이르렀지요.

참으로 감사할 일입니다.
인생에서 이런 행복한 만남의 행운이 저에게까지 미칠 줄은
정말 큰 기대를 안하고 살았었는데 말입니다.

이 곳을 통해서 '윤나라의 북한 방문기'를 읽고
북한 묘향산도 구경했고 바이칼 호수에서 일렁이는 얼음파도도
보았습니다. 몽골에서 신영길님의 따님과 어울려 말도 달려보고
인도까지 명상여행을 떠나는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비록 다른 분들이 올린 글들과 사진을 통한 간접
여행이었지만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이 언제부터 추진된 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고도원님이 하시는 일이기에 깊은 신뢰를 보냅니다.
같이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저는 영광입니다.

나중에 옹달샘이 다 만들어지면
목마를 때 찾아가서 세수도 하고 물도 먹고 오기를 소망합니다.
제 나이도 어언 오십하나인데, 혹시 제가 쉴 만한 명상의 영토 1평 정도는
이번 기회를 통해 마련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 마음속으로 소유하면서, 많은 분들이 안식을 얻는다면
더욱 기쁠 일입니다.

해서 저는 오늘 나도 1평 건축회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요즘 사정이 별로 여의치 않아 은행잔고가 모자랄 때가 가끔 있어서
어제는 난생처음으로 옹달샘 건축을 위해 돈이 빠져나갈 기존의
통장을 마이너스통장으로 변경시켰습니다.

옹달샘이 만들어지는 데, 벽돌 한 장 쌓을 영광을 주신
고도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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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님, 감사합니다.
정말 큰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박상길님의 마이너스 통장이 늘 플러스 통장으로 열배 백배
차고 넘치도록 기도드리겠습니다.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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