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7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자기와의 싸움 세상에서 철저히 버림받은
나는 그때 벼랑 끝을 경험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오히려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경이로운 경험을 한 것이다.
벼랑 끝까지 내몰린 사람만이 스스로 날아오를 수 있는 날개가
자기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과 같은 경지였다.
'날개 한번 펼쳐보지 못하고 이대로 굶어 죽을 수는 없다.'
나는 더 이상 반 평도 안 되는 침대 위에 갇혀서
절망하며 지내지 않기로 했다.


- 김민철의《나는 나를 넘어섰다》중에서 -


* 가장 어려운 것이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아무리 돌고 돌아도 마지막 승부는 결국 자기와의
싸움에서 납니다. 내가 나를 넘어서지 못하면, 그밖에 다른
어떤 것도 결코 넘어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절대고독을 견디며
기도도 하고 명상의 시간도 갖는 것입니다.
- 100일 기도 96일째 -

- 10월3일(개천절), 시간을 비워주세요 -

아시는대로, 이날은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드림서포터즈 발대식'이 예정되어 있는 날입니다.
이름하여 '드림서포터즈 다 모이자!' 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나중에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다만 드림서포터즈 회원(또는 미래 회원)인 분들께서
10월3일 시간을 비워주시라는 뜻에서 미리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현재 계획 중인 이날 발대식에서는
- 걷기명상 숲길내기
  (조경가 정정수화백과 목공예가 황진익님, 여러 '자원봉사자' 분들이
  공을 들여 이미 아름다운 숲길을 많이 닦아놓았음)
- 자기 이름 새기기
  (드림서포터즈 회원이 자기 이름을 흙점토에 직접 새긴 뒤,  
   이를 타일 모양의 자기로 구워 향후 옹달샘에 상징적 조형물로 설치)
- 숲속 음악회
- 미니 강연('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난다')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친구나 가족 동반, 특히 자녀들과의 동반도 가능합니다.
이점 고려하여 10월3일을 꼭 비워주십시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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