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7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청국장의 힘 청국장에는 요구르트의 100배 이상에
달하는 '장내 이로운 균'이 들어있기 때문에,
장을 깨끗이 청소해 숙변을 없애고 몸 안에 있는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청국장 특유의 끈적이는
성분에 함유된 바실러스균 덕분이다. 보통 1회 분량은
밥숟가락으로 1~2스푼. 변비 치료가 목적이라면
공복에 섭취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 용도라면
소금이 가미된 찌개보다는 생청국장환이나
가루 등을 이용하는 게 좋다.


- 김연수의《5kg 가볍게, 5살 젊게, 5시간 활기차게》중에서 -


* 10년 넘게 청국장에 깊은 관심을 갖다보니
청국장으로 인생을 바꾼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부작용은 있을 수도 없고 거의 만병통치약과도 같은
이런 기막힌 식품을 발명한 조상들께 더없이 감사한
마음입니다. 청국장의 힘은 실로 위대합니다.
청국장 하나 만으로도 건강과 연관된
많은 것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청국장을 찾아 천리만리 -

드디어, '연해주 고려인 청국장'을 오늘부터 선보입니다.
  
저에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산더미 같은 '책'이고, 다른 하나는 '위장병'입니다.
책은 저로 하여금 아침편지를 쓰게 한 위대한 유산이 되어 주었으나,
위장병은 오래도록 저를 괴롭힌 고통의 유산이었습니다.

아버님께서 위장이 나빠 오래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고 자랐고,
특히 어머님께서는 극심한 변비와 함께 음식을 조금만 먹고도 소화가
되지 않아 항상 끅끅대며 힘들어 하셨습니다. 두 분 모두
평생 위장병을 달고 사셨습니다.

기자 생활 20년, 그리고 청와대에서 대통령 연설담당비서관 5년의
공직 생활을 하면서 저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이 바로 제 뱃속이었습니다.
음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서 연신 끅끅대기 일쑤였습니다.  
'가스명수' 같은 위장약을 달고 살았고, 마침내는 장결핵 진단을 받아
6개월간 정말 죽도록 고생을 해야만 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참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갖가지 '생체실험'도 해보았습니다. 죽염도 먹어보고, 마도 갈아먹고,
독한 토종꿀도 먹어보고, 주기적 장청소에 단식도 여러 번 해보고,
각종 다이어트와 식이요법 등 안 해 본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비로소 알게 된 것이 바로 '청국장'이었습니다.
위장병은 물론 각종 질환에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청국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로 청국장에 매료되어 아내와 더불어
청국장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아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청국장을 잘 만든다는 곳을
열심히 찾아다녔고, 시골구석에 숨어있는 '청국장 잘 만드는 사람'을
찾아가 직접 먹어보고 또 배워서, 식당을 운영하는 아내가  
청국장을 가지고 이런저런 실험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청국장으로 암을 이겨낸 홍영재 박사(아침편지에 소개된 적 있는)와
함께 청국장으로 위암을 완전히 극복해 낸 사람이 직접 만든
청국장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콩'이었습니다. 근본적으로 품질 면에서 월등한
'국산콩'은 단가가 너무 높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값싼 중국콩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고, 그나마 좀 믿을 만하다 싶은 국산 콩값은
천정부지로 올라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으로 인해 100% 국산콩으로
만든 청국장을 찾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이런 점들이
저에게 늘 안타까운 숙제를 안겨주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잘 아시는대로,
지난 6월 발해의 땅 연해주를 방문한 후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아침편지 가족이 되신 분들은 아래에 첨부한 '윤나라의 연해주
답사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해주의 그 광대한 땅에 거름도 농약도 없이
자라는 야생콩에 가까운 청정콩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콩으로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들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고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에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진 차가버섯 진액과 결합해 집에서 만드는 방식 그대로,
직접 정성들여 만드는 것을 보고 길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5개월에 걸친 준비 끝에
오늘, 드디어 '꽃마'(꽃피는 아침마을)에서
<연해주의 아침, 고려인 차가 청국장>을 선보이게 된 것입니다.

청국장은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청국장 특유의 냄새와 휴대가 어려운 점 등의 불편함 때문에
등장한 것이 '청국장환'입니다. 그러나 이 환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첨가물이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어떤 첨가물 없이,
청국장 콩을 바짝 말려 그대로 가루로 빻은 것을 먹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아침 저녁 공복에, 또는 식사 직전이나 직후에
말린 청국장 가루를 한 숟가락 먹으면 그날부터 장이 달라지고
몸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가루'는 늘 물이 있어야 하므로,
물 없이도 언제든 먹을 수 있도록 '말린 청국장'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그대로 씹어서 삼키기에 좋습니다.)

예전에는 제 책상과 서랍 속에 늘 각종 약봉지들이
가득 쌓여 있었지만, 지금은 그 약봉지 대신 '말린 청국장'과 '가루 청국장'이
놓여 있습니다. 변비 따위는 생각할 수조차 없고 황금색 변을 보게 되었고,
뱃속의 가스가 사라져 장이 가벼워지니까 얼굴빛도 좋아지고
피부도 좋아진 것을 새삼 느낍니다.

매일매일 참으로 빡빡한 일정 중에도
제가 지치지 않고 에너지 넘치게 일할 수 있고,
'백만불짜리 미소'라는 인사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어쩌면 이 청국장 덕분이 아닌가 생각하며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는 제 몸으로 '생체실험'을 해서 좋았다 싶은 모든 것들을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께 스스럼없이 소개해왔습니다. 마라톤, 명상,
소금물 장청소, 사과 다이어트(머지않아 '단식 프로그램'도 소개할 예정)등이
그 예입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 이제야 비로소 우리 몸에 가장 좋은
청국장을 가장 저렴한 값으로 소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어 매우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해주의 아침, 고려인 차가 청국장>은 이것을
먹음으로 해서 건강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고려인을
돕는 길'이기도 합니다. 청국장 하나 잘 먹는 것이  개인의 건강도 살리고
고려인도 살리고 나아가서는 '마음의 영토'를 넓혀 장차 민족의 역사도
살리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몸이 건강해야 꿈도, 꿈너머꿈도 이룰 수 있습니다.

아래 <꽃피는 아침마을> 버튼을 누르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고, 바로 주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참고 사항
1.  이번 1차 주문은 한정된 분량(약 2천2백 박스)으로
    조기에 매진 될 수 있습니다. 매진되면 '대기자'로 주문받아
    부지런히 만드는 대로, 순차적으로 배송해 드릴 것입니다.

2.  더 많은 분들이 더 좋은 가격에 체험해 보시라는 뜻에서
    이번 1차에 한해 '특별 가격'으로 주문을 받으며, 특별 가격 할인 기간은
    1주일 후인 오는 24일 마감합니다. ('대기자' 주문도 24일까지만 받습니다)

청국장 얘기를 처음 꺼냈던 '연해주 답사' 이후
오래 기다리셨던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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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17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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