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앤서니 퀸 영화배우이자 화가인
앤서니 퀸을 만난 적이 있다.
83세의 노신사였던 그는 배우로 이름을 날리기 전에
가난한 화가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도 끼니를 때우기
위해 그림을 팔러 다닌 적이 있었던 것이다.
"자네에게 질문 하나 하지.
멋진 영화배우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아나?"
그는 말을 이었다.
"대성한 영화배우일수록 살면서 고생을 많이 했어.
자네도 세상을 쉽게 살려고만 하면 안 돼. 삶이 힘들면
힘들수록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거야. 내게 닥친 문제가
크면 클수록 인생에서 느끼는 맛은 깊어지고
영화배우로서도 멋진 연기를
보여줄 수 있지."


- 김형섭의《단 한 줄의 승리학》중에서 -


* 비단 앤서니 퀸에게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닙니다.
'이름'을 얻은 사람들은 거의가 지독한 초년 고생을 겪은
사람들입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하잖아요?
인생 전반기에 고생하는 걸 피하거나 두려워 마십시오.
그대 앞에 멋진 인생길이 펼쳐질 것입니다.
- 국립극장과 '연간계약' -
그 첫 선물로 '햄릿'공연을 소개합니다.

아시는대로, 지난해 6월부터
국립극장과  몇 차례 '작은 실험'이 있었습니다.

연극 '산불'을 시작으로
아침편지 가족들에게 부담없는 가격에 좋은 공연을 소개,
큰 호응을 얻으며 많은 분들이 그 보람과 혜택을 누려 왔습니다.
그러나 매번 공연마다 일일이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는데,
이번에 '국립극장'과 아침편지의 '꽃피는 아침마을'이
'연간계약'을 맺게 됨으로써, 또 하나의 새로운
문화적 시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국립극장이 기획하고 제작하는 수준 높은 공연들 중에서
아침편지가 다시 엄선해, 매우 특별한 가격으로 할인을 받아
소개할 수 있는 공식적인 발판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국립극장과의 계약을 계기로,
이러한 문화적 혜택이 아침편지가족, 꽃마주민,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더욱 확산될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 첫 시작으로 국립극단의 연극 '햄릿'을 소개합니다.
이미 지난 해 11월에 한번 무대에 올려졌던 앵콜 공연으로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햄릿'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매번 함께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던 '백스테이지 투어'를 더욱 손질하여
무대 뒤 풍경 뿐만 아니라 무대장치와 소품 제작소, 작화소까지
둘러볼 수 있게 되었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배우 또는 연출자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함께 마련됩니다.

3월14일(금)~16일(일) 3일간의 4회 공연을
으뜸석 100석에 한하여 40% 할인하여 예매 가능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세계명작무대, 연극 '햄릿(Ham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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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 윌리엄 셰익스피어
- 연출 : 옌스-다니엘 헤르초크
- 제작 : 국립극장
- 등급 : 중학생 이상 관람가
- 공연시간 : 1막 2시간, 휴식 20분, 2막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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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일시 : 3월 14일(금) 오후 7시30분
                       15일(토) 오후 3시 / 7시30분
                       16일(일) 오후 3시

- 공연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 부가프로그램 :①백스테이지 투어 (예매 후, 공연 1시간 전 도착자에 한함)
                      ②관객과의 대화 (공연 후 배우 또는 연출가와 함께)

- 예매수량 : 공연 4회 각 으뜸석 100석 (총 400석)
- 관람료(할인가격) : 으뜸석 50,000원→ (40% 할인) 30,000원
- 예매처 : 아래 "꽃피는 아침마을" 클릭('상세정보'도 나와 있음)
- 문의 : 02-322-7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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