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슬픔의 바닥 슬플 때 슬픈 음악을 들으면
더 슬퍼지기 때문에 듣지 말아야 한다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럴 때는 차라리
슬픈 음악을 들으면서 꺼이꺼이 울고 철저히 슬퍼하는 게 낫다.
그래야 비로소 슬픔의 바닥이 보인다. 그 바닥을 내 눈으로
확인하고 나면, 그때 비로소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슬픔이 극복된다. 슬프고 싶어도
더 이상 슬프지 않은 평온한
상태가 찾아오는 것이다.


- 이동준의《연애를 인터뷰하다》중에서 -


* 가장 아름다운 미소는 언제 찾아올까요?
눈물을 쏟은 다음에 짓는 미소가 가장 맑고 아름답습니다.
그렇듯 진정한 기쁨은 슬픔을 걷어낸 다음에 옵니다.
슬픔과 벗하며 함께 걸어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슬픔의 맨 밑바닥을 치고 다시 솟아오르면
더 슬플 것도, 더 두려울 것도 없습니다.
- 연해주 여행, 오늘 신청 마감.
'윤나라의 연해주 답사기'도 오늘이 마지막편입니다.
아래 두 개의 버튼을 각각 누르시면 됩니다.

- 오페라, 'Hello, Mr.둘까마라'(원제:사랑의 묘약) -
   <40% 할인 예매(100석에 한해 선착순) 안내>

오늘은, 도니체티의 유명한 작품 '사랑의 묘약'을
새롭게 각색한 오페라 작품, 'Hello, Mr.둘까마라'를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께 특별 할인 가격으로 소개합니다.

시대적 배경과 장소를 현재의 우리나라로 옮기고  
대사 또한 우리나라 말로 번안하여 쉽고
재미있게 표현해 낸 작품입니다.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오페라를 소극장으로 옮겨  
무대와 객석이 함께 호흡, 가까이에서 성악가들의 열창을
감상할 수 있으므로 더욱 현장감 있고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4월3일, 10일, 17일 3회 공연에 한해 40% 할인가격으로
(공연당 100석 한정) 예매하실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여 예매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페라, 'Hello, Mr.둘까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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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 G.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
- 출연 : SA오페라단 (단장:이영조)
- 예술감독 및 지휘: 박원돈 / 연출: 김재희
- 등급 : 중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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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일시 : 4월3일(목),10일(목),17일(목) 오후 8시
- 공연장소 : 압구정 예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도보 15분)
- 예매수량 : 공연 3회 각 100석 (총 300석)
- 관람료(할인가격) : 25,000원→ (40% 할인) 15,000원

- 예매처 : 아래 "꽃피는 아침마을" 클릭('상세정보'도 나와 있음)
- 문의 : 02-322-7470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피아니스트 전수연의 '情(Ariran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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