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0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새벽 풀 냄새 새벽의 잔디를 깎고 있으면
기막히게 싱그러운 풀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이건 향기가 아니다. 대기에 인간의 숨결이 섞이기 전,
아니면 미처 미치지 못한 그 오지의
순결한 냄새다.


- 박완서의《호미》중에서 -


* 우리가 놓치고 사는 것이 참 많습니다.
조금만 더 부지런하고 조금만 더 마음을 주면
자연의 '순결한 냄새'를 많이 맡을 수 있습니다.
사람 사이에서도 조금 더 사랑하고 조금 더 이해하면
놓쳤던 소중한 것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에게서 나는 새벽 풀 냄새가
가슴에 진동합니다.
- '몽골에서 말타기' 내일 마감 -

'몽골에서 말타기'는 아침편지에서가 아니면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명품 여행'이 되었습니다.
올해까지만 7월과 8월에 각 한 번씩 두 차례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한 차례만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바라며,
이미 선정되신 분들은 남은 절차를 신속히 밟아주시기 바랍니다.

- 옹달샘 '야생화 옮겨심기' -

오늘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건축학교 1기 오리엔테이션과 '야생화 옮겨심기'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의 응원을 바라며, 참가하시는 분들은
늦지 않게 오시기 바랍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마사지 와타나베의 'Lavend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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