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2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혼자라고 느낄 때 인생은 혼자라고 느낄 때,
식당에서 혼자 밥 먹을 때,
영화관에서 혼자 나올 때,
생일 혼자 맞을 때,
아파서 혼자 끙끙댈 때,
그이와 왔던 자리에 혼자 왔을 때,
벤치로 변한 나무와 외로운 나무가 서로 벗하고 있다.
그들처럼 하늘과 바다는 안개 속에서 분간되지 않는다.
아무의 애인이라도 되고 싶다.


- 김종휘의《아내와 걸었다》 중에서 -


* 아무리 그래도
아무의 애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혼자 일수록 '좋은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외로움이 자칫 엉뚱한 불행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혼자라고 느끼는 시간을 관리할 줄 아는 것이
'자기 관리'입니다. 혼자의 시간이 오히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계기가 됩니다.
- '아침편지 싱글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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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에서 '국내여행'으로 변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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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는
'아침편지 싱글여행'(아침편지를 받고 있는 미혼의
청춘남녀들이 함께 떠나 평생 배필을 만나는 여행)의 목적지를
당초 계획했던 피지에서 국내로 전환합니다.

짐작하시는 대로, 이유는 간단합니다.
최근의 환율 폭등과 고유가 등으로 아무리 짜맞춰도
여행 경비가 만만치 않고,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한 푼이라도 달러를 아껴야 되는 시점에서 상당한 비용이 요구되는
피지 여행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 기회에 '환상적인' 국내여행 코스(우리나라에도
기막힌 여행지가 아주 많습니다)를 개발해 '아침편지 싱글여행'도
진행하고, 장차 '깊은산속 옹달샘'과도 연계해 외국인들까지도
불러들일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여행 코스와 일정(현재 거의 마무리되었습니다)은
조만간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며칠 더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내년 3월로 예정했던 '인도 명상여행'도
아쉽지만 일단 보류할 계획입니다. 대신 그동안 준비해온
내년 1월의 일본 아오모리(靑森), 2월의 바이칼 여행은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고,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내년 5월이나 6월의
티벳 여행도 되도록 진행해 볼 생각입니다. 기다리셨던 분들은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더욱 힘을 내고
시선(視線)을 더욱 높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 힘 내십시오!
아자! 아자!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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