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3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소속 가난함이란 지금까지는
'갖지 못한 것'을 의미했으나,
가까운 장래에는 '소속되지 못한 것'이 될 것이다.
미래에는 첫째가는 자산이 네트워크에의 소속이 될 것이다.
이것은 주도적으로 성취해 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우선적 조건이 될 것이다.


- 자크 아탈리의《인간적인 길》중에서 -


* 이제는 네트워크의 시대입니다.
미래는 더 그럴 것입니다. 내가 어디에 소속되어 있느냐,
어떤 사람과 인생길을 함께 가느냐, '명함 없는 모임'을
얼마나 가지고 사느냐가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
그 사람의 부(富), 격(格)을 말해 줍니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사람들'의 네트워크에
소속될 수 있습니다.
- YTN 옹달샘 방영 안내 -

오늘(23일) 낮 12시25분 첫방송이 나가고
밤 8시25분에 재방이 됩니다. 옹달샘 현장에서 촬영한 첫 방송이니
시간이 되시면 한번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충주 지역 구제역 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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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예정됐던 깊은산속 옹달샘 개원식 무기연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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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는대로 충주 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해
전국 확산 가능성 등 국가적인 재난 상태에 빠졌습니다.
무엇보다도 농민들의 생계가 걸린 문제여서
국민 모두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시점입니다.

안타깝지만
7년에 걸쳐 꿈을 꾸고,
특히 지난 몇달 동안은 저와 아침지기들이
거의 밤샘을 하다시피하며 준비해 온 옹달샘의 개원식을
연기하고자 합니다. 수많은 물품과 차량 예약, 숲속 음악회
연주자 초청 등 엄청난 재정적 손실이 불가피해졌지만
충주시민과 축산 농가, 그리고 전국 농민들의 고통에
비교할 수 없는 일이라 여겨, 215만 아침편지
가족들의 양해를 구하며 개원식 연기를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이미 참가를 신청하신 1만2천명 아침편지 가족께는
송구스런 마음이 큽니다. 특히 '교통비'(1만5천원)를 입금하시고
기다려오신 분들께는 어떤 방식으로 환급을 해드려야 할지
난감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런 점에 대해서는
여러분의 의견을 여쭙는 메일을 다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10월3일에 예정되었던  
'드림서포터즈, 건축회원 다 모이자!' 행사는
'신종플루' 때문에 끝내 취소되었는데, 이번에 다시
구제역으로 무기연기가 되니, 이 또한 무언가 뜻이 있는 것이라
믿고, 발걸음을 좀더 세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옹다 4기'(옹달샘 명상 다이어트)를 비롯하여
5, 6, 7월에 예정된 '비채명상', '꿈꾸는 부부학교', '몸만들기 마음만들기',
그리고 '걷기명상'과 '하루명상' 등은 일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니
참고하시고, 더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하루라도 빨리 구제역이 사라져서
전국 축산 농민들의 얼굴에 다시 웃음꽃이 피어나고
저와 여러분도 더 반갑고 편한 마음으로
만나뵙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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