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저 사람, 참 괜찮다!" 사무실 쓰레기통이 차면
조용히 직접 비우는 사람이 있다.
아무도 안볼 거라 생각하는 곳에서도
누군가는 반드시 보고 있다. 그래서
"저 사람, 참 괜찮다"라는 소문이 돌게 된다.
"나는 원래 큰일만 하는 사람이야." "그런 작은 일은
아랫사람이 하는 거야"라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다.
작은 일을 소홀히 하는 사람치고
크게 성공한 사람은 드물다.  


- 나이토 요시히토의《저 사람 왠지 좋다》중에서 -


* '괜찮다'는 평판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자기 자신이 걸어온 발자국일 뿐입니다.
걸어온대로 보이고, 남긴 발자국대로 읽혀집니다.
남이 보든말든, 자기가 걷는 발걸음 그대로
가장 궂은 일, 가장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저 사람 괜찮다'는 최고의
평판을 듣게 됩니다.
- 되도록 '취소'하지 말아주십시오 -
----------------------------------------------
옹달샘 프로그램, 신중하게 신청 또는 예약해 주시고
신청 또는 예약을 하셨으면 '취소'를 삼가 주십시오
-----------------------------------------------
다음주부터 '옹달샘 월요소식'(할인정보) 배달합니다
-----------------------------------------------  

깊은산속 옹달샘의 문을 열고
걷기명상, 하루명상, 비채명상, 몸만들기 마음만들기 등
오랫동안 준비해 온 중요 프로그램들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옹달샘이 아직은 '미완'의 상태이고
계속 보완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동시 참여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규모에 맞게
예약과 신청을 받아서 적정한 규모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당황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꿈에 그리던 '옹달샘 개원식'이 연기되면서,
꼭 한번 옹달샘에 오시고자 했던 많은 분들의 아쉬움을 덜기 위해
걷기명상 '무료초대'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참석하겠다 예약해 놓으시고는
아무런 사전통보도 없이 불참을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지난 주에 진행되었던 걷기명상의 경우는 최고 참석률이
고작 50~60%, 절반 정도의 수준입니다. 이렇게 되면...
참 곤란합니다. 참 어려워집니다.

정성으로 준비한 손길들, 그 손길과 사람들의 마음에
허허로운 바람이 불게 됩니다.

예약된 숫자에 맞게 자리를 만들고, 음식 장만해 놓고,
인력을 배치하며 만반의 준비를 해 놓는데 정작 당일날 절반 이상이
불참을 하시면, 이중 삼중의 손실이 있게 됩니다. 경제적인 손실,
심적인 상실감도 크지만, 무엇보다 정작 그 자리에 절실히
오고 싶어하시는 분들의 '자리'마저 빼앗아버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무료초대 행사뿐 아니라
유료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더욱 심각합니다.
불가피하게 취소하시는 분들이 생기는 일이야 어쩔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일반적, 사회적 규약에 따라 10~50%까지 환불해 드리는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역시 갑자기 생긴 빈자리에 대한
이중 삼중의 손실은 채울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간절히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약속'을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예약하신 분들은 무료든, 유료든
최대한 약속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유료프로그램의 경우,
갑작스런 취소로 환불조치된 그 '빈자리'를
환불조치된 만큼의 할인율을 적용해 '곧바로 채울 수 있는' 시스템을 모색하고
구상해 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어느 분이 갑자기 일이 생겨
취소를 하시게 되면 그 취소 시점에 따라 10~50%가 차감된 금액을
환불받게 되시는데, 그 빈자리에 예약이 가능하신 분에게
차감된 금액만큼의 '할인금액'으로 예약하실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보자는 발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빠른 시간안에 그 '할인정보'를 알리고
그 기회를 누군가가 얼른 이용하실 수 있게 해야겠지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빈자리가 생길 때마다 이를 모아서
"어떤 프로그램에 몇% 할인으로 몇자리 있습니다"라는 내용을 중심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옹달샘 월요소식' 메일을 보내드릴까 합니다.

처음 몇 개월 동안은 아침편지 가족들 모두에게 보내드리고,
나중에는 옹달샘 홈페이지에서 실명인증을 마치신 '옹달샘 가족' 분들에게만
이 '할인정보 메일'을 보내드릴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빈자리를 할인받아 이용하시는 분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될 수 있고, 저희들은 준비한 것들이 손실없이
의미있게 그대로 사용될 수 있는 일이 되니 모두에게
유익하고 감사한 일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옹달샘 월요소식' 첫 메일은 다음주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잘 살펴보시고 좋은 기회 놓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꼭 참여하고 싶던 프로그램을 매우
파격적인 조건으로 예약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속도가 중요합니다.
빠른 시간에 예약하실 수 있도록,  
옹달샘 실명확인 절차 등 미리 마음의 준비를 바랍니다.

약속은 곧 '믿음'입니다.
최고의 신뢰이며 경쟁력입니다.
작은 약속부터 큰 약속까지 하나하나가
잘 지켜져 나갈 때 깊은산속 옹달샘도 더욱 싱그럽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뿌리 내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10년 5월 18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