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박영숙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어떤 생일 축하 암자를 비워둔 채 산을 떠나 있다가
꼭 한달 반 만에 돌아왔다.10여 년 넘게
몸담아 살아온 집인데도 아주 낯설게 느껴졌다.
마치 내가 넋이 되어 예전에 살던 집을 돌아보려
온 것 같았다. 가끔은 자기가 살던 집을 떠나볼 일이다.
자신의 삶을 마치고 떠나간 후의 그 빈 자리가
어떤 것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예행연습을 통해서 너저분한 일상의
집착에서 얼마쯤은 벗어나게 될 것이다.


- 법정의《텅빈 충만》중에서 -


* 살면서 가끔은
조금 멀리서 제 삼자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살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생일에, 그러니까 일년에 한번만이라도
자기 자신을 멀리서 바라보며 산다면  
아마도 그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글 주신 박영숙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윤나라수석실장 어제 퇴원했습니다 -

염려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통원치료를 받게 될 윤실장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옹달샘 개원기념 '숲속 음악회'(충북방송) 방영 -

지난 9일 옹달샘에서 있었던
옹달샘 개원기념 '이사오 사사키 숲속 음악회'가
현장녹화와 중계를 담당했던 CCS 충북방송을 통해 방영됩니다.

공연실황을 50분으로 편집한 영상으로,
오늘(16일,토)과 내일(17일,일) 이틀동안
총 6회(07:00 / 11:10 / 19:35 )에 걸쳐 방영되며
충주지역채널 12번 충북방송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셨던 분들께는
옹달샘 가을 숲의 정취가 그대로 묻어난 그 날의 '숲속 음악회'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오셨던 분들에게는 다시 한 번 공연의
감동을 음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옹달샘 개원기념 '숲속 음악회' 방영 일정>

* 방영기간 : 2010. 10. 16(토)~10.17(일)
* 방영시간 : 07:00 / 11:10 / 19:35 (총 6회)
* 채널 : 지역방송 충북방송 CCS 12번 채널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내일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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