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3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물기가 마르면 사랑도 마른다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 법정의《산방한담》중에서 -


* 계절을 모르고
물기 없이 살던 때가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꽃이 피는지 지는지, 새소리가 나는지 마는지...
마냥 줄달음만 치던 시절, 돌이켜 보면
아쉽고 억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삶이 건조해서 물기가 마르면
감성도 사랑도 마릅니다.
생명도 마릅니다.
- '옹달샘 금수강산 수목원' 첫발을 내딛다 -
  <조송희가 찍은 '옹달샘의 봄' 사진 모음>

옹달샘 금수강산 수목원, 첫발을 내딛다

세계적인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을 꿈꾸며 그렸던 또 하나의 꿈,
'금수강산 프로젝트'가 드디어 그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옹달샘 금수강산 수목원'입니다.

철따라 다른 색깔의 나무와 꽃과 열매가 가득하고,
온갖 야생화와 허브가 심겨지고,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모든 약초들을 산자락에 가득 심어, 옹달샘에 오시는 분들께
'사람을 살리는' 약초나물, 약초국, 약초비빕밥을 마음껏 들게 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만드는 꿈, 오래 그려온 그 꿈이
드디어 눈앞에 현실로 다가오게 된 것입니다.

6년 전 '옹달샘 마스터플랜 공모전'에서
'금수강산'으로 특별상을 받은 백영식님으로부터 시작되어
최근 귀한 나무들을 보내 주신 포항 '기청산 수목원'의 도움과 협력으로
'옹달샘 금수강산 수목원'의 밑그림을 그렸고, 그 밑그림에 따라
지난 주말 그 '역사적인' 첫 작업을 하게 된 것입니다.
(더 상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따로 드리겠습니다.)  

때마침 조송희님이
'옹달샘의 봄'과 더불어 그 첫날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으니, 한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조송희가 찍은 '옹달샘의 봄' 사진모음>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레이 정(Ray Jung)의 'First Morning' 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조송희가 찍은 옹달샘의 봄 사진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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