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7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당신을 거울삼아 열심히 살겠다' 성공했다고
스스로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나는 내 인생을 낭비하진 않았다.
나는 정말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했으니까.
나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휠체어를 타고 대학을
졸업했고, 학교를 마친 뒤에는 직업을 갖고 진실하게
열심히 일하며 내 힘으로 돈을 벌었다. 실제로 많은
장애인들이 나의 글을 읽거나 방송을 듣고
"당신을 거울삼아 열심히 살겠다"는
다짐을 전해 온다.


- 이상묵 외의《나는 멋지고 아름답다》중에서 -


* 장애인 문학지 '솟대문학'의 대표인
방귀희님의 고백입니다. 그녀는 한 살 때 앓은
소아마비로 두 다리와 왼쪽 팔을 못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학과 대학원을 나와 방송작가 및 진행자로
30년 가까이 일하며 대학교수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삶이 누군가의 거울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답고 고귀한 것입니다.
사람이 희망입니다.
- <옹달샘 금수강산 수목원> 프로젝트, 첫발을 내딛다 -
     영상으로 보는 '첫 나무 심던 날'의 풍경  


지난 5월18일(수), 드디어
<옹달샘 금수강산 수목원>이 시작된 날,
옥매, 편백나무, 팥배나무, 노각나무, 자귀나무등
총 2,000여 그루의 나무 묘목들이 옹달샘
곳곳에 아름답게 심겨졌습니다.

그날, 저와 아침지기들이 열심히 나무심는 모습을
아침편지 가족이신 영화감독 홍수동님께서
영상에 잘 담아 멋지게 편집해주셨습니다.
3분40초짜리 짧은 영상이니 편안한
마음으로 한번 감상해 보십시오.

50년, 100년 세월이 지나
아름드리 거목들이 되어있을 그 나무들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했던 날의 동영상을
'아가페'에도 올려드리니, 페이스북에서
보셔도 됩니다.

따뜻한 5월, 그리고 6월,
신록을 더해가는 옹달샘에 직접 와서
보시는 것도 더 좋겠지요? 언제든 환영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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