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살아있는 맛 오렌지를 먹는다.
오렌지는 향기롭다.
한 쪽 한 쪽 과육의 맛이 다 다르다.
모든 생명은 제 나름의 의외성을 갖고 있다.
흉내낸 생명에는 그런 것이 없고 언제나 맛이 똑같다.
복제품, 기성품은 애초부터 죽어 있다.
오직 생명만이 제 방식대로 존재하는 것이다.


- 은희경의《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중에서 -


* 오렌지 한 쪽 한 쪽의 맛이 다 다르듯이
사람의 맛, 사랑의 맛도 매일 매 순간 다 다릅니다.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박제된 짐승처럼 흉내낸 생명,
화석처럼 굳어져 버린 사랑, 항상 그 자리에 고정되어 있지만  
이미 생명력을 잃고 죽어버린 상태의 연장일 뿐입니다.
사랑을 하는 것은 매 순간 생명을 나누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맛'을 늘 확인하는 것입니다.
(2008년 4월23일 앙코르메일)
- 오늘(24일) 상하이 강연 -
  오후 1시, 상하이 한인연합교회4층에서.
  문의: 홍은주님(아침편지 가족, 137-6169-5222)

- 제11회 책읽고 밑줄긋기 대회 안내 -

매년 진행하여 어느덧 11회째를 맞고 있는
'책읽고 밑줄긋기 대회'는 아침편지 문화재단만의
특별한 독서운동이자 좋은 문화사업의 하나로, 책과 독서를
통해 폭넓은 지식과 간접 경험, 풍요로운 감성을
키워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참가 방법은, 한 사람이 3권 이상
자신이 선택한 책을 읽고, '좋은 구절'에 밑줄을 그어
아래의 참가요령에 따라 보내주시면 됩니다.

장원으로 선정된 분에게는
부상으로 '몽골에서 말타기', '아오모리 온천명상여행' 등
아침편지에서 주최하는 여행에 무료로 동참하는 기회를 드리며,
우수상 수상자 다수에게는 상금 또는 장학금이 수여됩니다.
*상금은 일반 50만원, 중,고생은 장학금 30만원
  (제세공과금 본인 부담)

보내주신 책들은 되돌려 드리지 않고
'옹달샘 도서관'에 비치해, 오시는 분 누구나 읽고
느낌을 공유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마감은 1차 5월31일, 2차 6월30일까지 입니다.
가족과 함께, 특히 자녀와 함께 오늘부터 바로 시작하셔서
좋은 독서 습관도 기르고, 덤으로 독서의 기쁨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참가요령 -----------------
1. 자신이 선정한 책에 밑줄을 그어 읽습니다.
2. 아래 <제 11회 책읽고 밑줄긋기 대회>버튼을 클릭합니다.
* 아침편지 홈페이지 첫 화면에도 <책읽고 밑줄긋기 대회>버튼이 있습니다.
3. '라벨 다운받기'로 라벨양식을 다운 받습니다.
4. 다운받은 라벨을 빠짐없이 작성하여, 출력합니다.
5. 그 라벨을 자신이 읽은 책 표지 다음 장에 잘 오려붙입니다.
6. 이렇게 3권 이상이 되면 아래 주소로 보내시면 됩니다.

* 보내실 곳 ----------------
(380-911)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119-2 깊은산속 옹달샘
책읽고 밑줄긋기 담당자 앞.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중국 상하이에서...

제11회 책읽고 밑줄긋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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