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시인은 연인의 몸에서 우주를 본다 시인은
연인의 몸에서 천체를 읽는다.
땅에서 하늘을 점치듯이, 그것이
우리 인간에게 부여된 유일한 감지 기능.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우리는 비로소
우주 조화의 아름다움과
따스함을 읽는다.


- 민용태의《시에서 연애를 꺼내다》중에서 -


* 시인뿐만이 아닙니다.
사랑하면 누구나 시인이 됩니다.
하나에서 전체를 보고, 그 전체 속에서
오직 하나뿐인 아름다움과 따스함을 봅니다.
그러므로 '연인'이 생겼다는 것은 일생의
사건입니다. 우주 전체를 통째로
얻는 것과 같습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모던 피아니스트 문효진의 '영혼은 바람이 되어'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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