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0월 30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잠시 뒤를 돌아보자 (앵콜 메일)

우리는 그동안 위로
올라가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무언가 중요한 것을 빠뜨렸다는 생각이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바쁘게만 살면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알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풍요롭고
피상적인 것들에만 빠져 살았으며,
이제는 뒤를 돌아보면서 세상과 연결하는
더 단순하고 더 자연적인 방식들을
재발견해야 한다.



- 데이비드 브룩스의 《보보스(Bobos)》 중에서 -



* 위만 보면서, 또는 앞만 보면서 달리다보면
많은 것을 놓치거나 잃기 쉽습니다. 잠시 달리던 것을
멈추고 제 자리에 서서 뒤를 돌아보는 여유도 필요합니다.
뒤를 돌아보다 보면 뜻밖에도, 그동안 놓쳤거나
잃었던 것들을 되찾을 수도 있게 됩니다.

*보보(Bobo)는 부르주아 보헤미안(Bourgeois Bohemian)의
합성조어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엘리트를 일컫습니다.





이 편지는 지난해 9월 25일에
보내드렸던, <앵콜 메일>입니다.

--------------
저는 오늘 서울에 도착합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격려에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02년 10월 30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