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향기로운 여운 습관적인 만남은 진정한 만남이 아니다.
그것은 시장 바닥에서 스치고 지나감이나 다를 바
없다. 좋은 만남에는 향기로운 여운이 감돌아야 한다.
그 향기로운 여운으로 인해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함께 공존할 수 있다. 사람이 향기로운 여운을
지니려면 주어진 시간을 값없는 일에
낭비해서는 안 된다. 쉬지 않고 자신의 삶을
가꾸어야 한다. 그래야 만날 때마다
새로운 향기를 주고받을 수 있다.


- 법정의《아름다운 마무리》중에서 -


* 사람의 만남은 향기로도 남습니다.
그저 그런 향기도 있고,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
가슴을 대고 다시 맡고 싶은 향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달려가 다시 맡았는데, 향기가 변해 있거나
예전과 같지 않으면 얼마나 실망이 크겠습니까?
만날 때마다 새롭고 한결같은 사람,
그럴 수 있도록 늘 자신을 가꾸는 사람,
그 사람이 진정 오랜 여운의
향기를 가진 사람입니다.
(2009년 1월6일자 앙코르메일)
- '동유럽&지중해 배낭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

'동유럽&지중해 배낭여행'팀 74명이
모든 여정을 잘 마치고 6일(토) 오후에 귀국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어느 한 분도 빠짐없이 건강한 몸으로
안전하게 돌아왔습니다.

귀국 직후,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를 접하면서
큰 충격과 함께, 탑승객과 희생자 그리고
그 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아무 사고 없이 여행을 마칠 수 있도록
좋은 기운으로 함께해 주신 여행가족들께 감사드리고,
이번에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게도 이번 여행에서도 많은 분들이
깊은 변화와 몰입과 감동의 체험 속에서 인생의 새로운 꿈과
전환점을 찾으셨고, 저 또한 많은 영감과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이 기운으로 아침편지를 더 열심히 쓰고, '깊은산속 옹달샘'의
프로그램도 더욱 잘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로 앙코르 메일을 끝내고
내일부터는 그날그날 새롭게 빚은 마음의 비타민을
여러분께 보내드리겠습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피아니스트 엘리자베스 브라이트의 연주로 듣는
'인생의 회전목마(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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