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0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소설가의 눈 소설가는
왜 많은 것을 관찰해야만 할까?
많은 것을 올바로 관찰하지 않으면
많은 것을 올바로 묘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설의 행방을 결정하는 주체는 독자이지
작가가 아니다. 이야기는 바람과 같다.
흔들리는 것이 있어야 비로소
눈에 보인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잡문집》중에서 -


* 소설가뿐 아닙니다.
과학자도 사업가도 관찰이 시작입니다.
좋은 부부, 좋은 친구도 관찰에서 비롯됩니다.
건성으로 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혼이 담긴 시선, 사랑의 눈으로 관찰해야
미세하게 불어오는 작은 바람에서도
많은 이야기가 보입니다.
- '옹달샘 신년 해맞이 철야 음악회'에 초대합니다 -
   12월31일, 송구영신 옹달샘에서 함께 해요!

2013년 12월31일 밤,
옹달샘에서 아주 특별한 음악회가 열립니다.

한 해를 마감하는 시간이자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시간이 될 12월31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철야 음악회'를 엽니다.

서울 합정동 시절,
아침편지 아트센터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 때마다
'옹달샘에서의 철야음악회'를 꿈꾸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드디어 그 꿈이 이루어져 아침편지 가족들을 모시고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참으로
기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 '옹달샘 철야음악회'는
옹달샘에서 꿈춤을 진행하는 세계적인 비보이
'오세빈'님의 춤공연으로 시작하여, 아침편지 배경음악의
음원을 제공해 주고 계신 '헉스뮤직'의 해금 연주자
'신날새'님과 정열적인 '오리엔탱고'의 피아니스트
정진희님,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선님의
연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멋진 음악회에 더해
제야의 종소리를 함께 듣고,
'새해 해맞이'를 같이 하면서 희망찬 2014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공연 일정을
잘 살펴보시고 '꼭 오실 수 있는 분'에 한해 신청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선착순 400명에 한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옹달샘 신년 해맞이 철야 음악회' 신청 안내>

* 일시: 12월31일(화) 오후8시30분~1월1일(수) 오전8시
* 뮤지션: 해금연주자 신날새 & 혼성 듀오 오리엔탱고

* 음악회 일정:
20:30 옹달샘 도착
21:00 오리엔테이션
21:30 오세빈 '꿈춤' 공연
23:00 신날새 해금 연주
24:00 제야의 종 & 송구영신
00:30 오리엔탱고 연주
02:00 휴식(수면)명상
06:00 새해맞이 해돋이 일출명상
07:00 아침식사(옹달샘 가마솥 국밥)
08:00 귀가

* 장소: 깊은산속 옹달샘(충북 충주시)
* 예약기간: 오늘부터 12월16일(월)_선착순 400명

* 문화비 : 100,000원
              '서건회원'은 80,000원(1인)->동반 4인까지 할인
              * 문화비'에는 공연과 수면명상,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신청방법 : 아래 '옹달샘 철야 음악회 신청하기' 버튼 클릭
(상세한 일정과 내용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옹달샘에 오셔서
멋진 음악 공연을 즐기며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쌓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오리엔탱고가 연주하는 영화 '여인의 향기' 주제곡
'Por Una Cabeza (포르 우나 카베자: 간발의 차이로)'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옹달샘 신년 해맞이 철야 음악회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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