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휴(休) 나도 휴식을 취하고 싶다.
내 삶에 재충전의 필요성이 느껴진다.
쫓기듯 살아온 지난 세월에 미안하다.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며 한나절 여유를 가져보는 것,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보는 것, 어느 것이든 좋겠다. 그래야 생동감이
되살아날 것이고, 그래야 나의 봄을 다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휴(休)! 한자 '休'자의 모습처럼
나도 나무에 기대서서 며칠만이라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


- 홍미숙의《희망이 행복에게》중에서 -


* 어느 유명 골프선수가 슬럼프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나에게 운동하는 법을 알려주셨지만
휴식하는 법은 가르쳐주질 않았습니다."
높은 산에 오르는 사람일수록
휴식이 필요합니다.
쉬지 않고 오르기만 하면
어느 순간 갑자기 강제로 멈춰서게 됩니다.
쉬어야 더 오래,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2010년 4월12일자 앙코르메일)
- 박혜선님의 '녹색뇌 파일럿' 참여후기 두번째 -
  '자율신경계에 녹색이 뜨다'

얼마전 '녹색뇌 파일럿 프로젝트'를
마치고 1기에 2주 코스로 참여하신 박혜선님의
첫번째 참여후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후 박혜선님께서
35일 이후 재검사를 받으시고 정리해 놓으신 두번째
중간보고 참여후기를 보내주셔서 소개합니다.

녹색뇌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하며,
더욱 확신을 실어 기록하신 역사적 기록이 될 글,
조금 길더라도 절실한 분들에게는 다시 없는 안내서가
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읽어 보시고
희망과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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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계에 녹색이 뜨다'

박혜선(녹색뇌1기 2주코스 참여자)

녹색뇌 파일럿 프로젝트 35일 되던 날,
재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병원에서 별도의
혈액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크게 보아 두 가지는
경계해야 할 것으로, 세 가지는 좋아진 상황이다.

먼저 주의를 요하는 것으로
체수분이 조금 많아졌다. 정상범위에 있기는 하나,
그에 따라 세포외수분비가 미세한 상승곡선이다.
평상시 잘 챙겨 마시던 습관대로 했는데,
아마도 야채와 과일 섭취량이 늘면서
수분섭취가 과했나. 당분간 목이
마를 때만 물을 마시라는
권고를 듣는다.

매일 먹는 된장과 관련해서
염분을 잘 조절하라는 주문이 함께 한다.
주 3회 냉`온욕을 하고 물속에서 운동을 하는,
물과 절친한 일상인데 마시는 물만큼은 당분간
거리를 두어야 한다. 과유불급.

또 한 가지 체중이 4.3kg 줄어
표준범위에 가까워졌다. 과체중 하한선에
이르기 일보직전. 그러나 체지방이 빠져 나가면서
근육도 함께 줄어 체지방률이 상승곡선이다. 근육량은
항상 표준 이상이어서 자랑(?)스러웠는데, 지금은
표준범위에 들어와 있다. 단식 프로그램 마치고
보식 기간에도 유사한 과정이 있었기에 앞으로
근육량은 회복되리라 믿는다. 체중은 지금도
조금씩 줄고 있는 현재진행형이고, 매일
아침 규칙적으로 보고 있는 변은
연록색으로 아직 오월이다.

다음 반가운 첫 번째 현상은
'자율신경계에 녹색'이 뜬 것이다.
초기검사에서 AUTOCORR PORTRAIT 원형이
온통 주황과 붉은 색 뿐이었는데 재검사 결과
테두리에 녹색이 생겨나고 안쪽의 붉은 기운도 옅어졌다.
한편 얼굴의 붉은 기운과 발 옆쪽의 열꽃도 어느새
가라앉아 있다. EBM센터 선생님께서 좋은
현상이라고 짚어 말씀해 준 부분이다.
  
두 번째 현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 되었다.
전체 수치는 243에서 185로, LDL 수치는 148에서
105로 돌아와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을 벗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크게 충격을 받았었다. 고지혈증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될 수 있기에 걱정이 태산 이었다.
집 나간 탕자가 돌아온 것에 비유할 수는 없지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빨리 돌아와 주어서.

세 번째 현상으로
갑상선 수치가 정상이 되었다.
기능저하증으로 수년간 유일하게 약을
복용하고 있었기에 기대를 해 보면서도 설마
이것까지 잡힐까 싶었던 게 솔직한 심정이었다.
그런데 10을 맴돌던 TSH 수치가 3으로 내려와 있다.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 주던 병원에서도 깜짝 놀란다.
어떻게 관리를 한 것이냐고. 불과 한 달여 만에
콜레스테롤과 갑상선이 호전되다니
놀랍고 고마울 뿐이다.

이제 두 번째 35일을 다시 시작한다.
체지방률의 하향곡선을 목표로 삼는다.
특정식품과 좋은 식품 위주의 식단은 계속 유효하며,
한 달여간 자제하던 어류를 식단에 첨가한다.
푸성귀와 과일이 풍성한 계절이기에 섭생에
도움을 준다. 금기 식품들은 언제였냐는 듯이
멀찌감치 달아나 있어 보이지도 않는다.
싱싱하고 풋풋한 숲속명상과 산책이
섭생에 우선하는 것은 물론이다.

法定老人이 되는 오늘,
'체질밥상'이라는 귀한 선물을 받음에 감사한다.
많은 이들에게 귀한 선물이 되기를 기도한다.
새들의 합창이 아름답게 울려 퍼진다.

"보잘 것은 없다 해도 내 삶
내 스스로 감당해야 할 내 삶
쓰러지진 마 버텨야 해
내 인생 폭풍은 지나갔어 새 인생
다시 태어난 것처럼 환생
풀잎처럼 다시 일어서
내가 살아가야 할 인생
시작해 새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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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몸과 마음의 변화가
그저 한 사람으로 그치지 않고 기적을 기다리는
많은 분들에게 건강의 씨앗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좋은 글 주신 박혜선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신 몸으로 또다시 옹달샘에서 뵙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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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5기는 이미 마감되었고,
6기도 50% 할인 적용된 참여비로 진행됩니다.

아래 '녹색뇌 6기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시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전수연의 '바다가 들려 준 할아버지의 첫사랑'입니다.

루마니아 브라쇼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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