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우정이란 내가 말하는 우정은
서로 섞이고 녹아들어 각자의
형체가 사라지고 더는 이음새도
알아볼 수 없이 완전히 하나가 된 상태다.
만일 왜 그를 사랑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답해야 한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는
것 외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다만 그였기 때문이고,
나였기 때문이라고.


- 앙투안 콩파뇽의《인생의 맛》중에서 -


* 물과 기름은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가 되려면 서로 잘 섞이고 잘 녹아들어야
합니다. 그가 곧 나이고 내가 곧 그인 상태,
그가 단지 그이기 때문에 내가 사랑하고,
내가 단지 나이기 때문에 그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것, 그것이 진정
아름다운 우정입니다.
- 10월의 '아침편지 추천도서' -

푸르던 나무들이 울긋불긋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고, 길가에 핀 살랑이는 코스모스와
높푸른 하늘이 선물같이 다가오는 계절입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 함께 읽고싶은
아침편지 추천도서 세 권을 소개합니다.

16세기의 사상가 몽테뉴의 '수상록'을
40개의 키워드로 풀어쓴 <인생의 맛>, 행복지수가
세계 1위라는 덴마크의 행복비결을 깊숙이 들여다 본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일상의 작은 변화로부터
존재에 대해 성찰해 가는 과정을 담아낸 시집
<뿌리 끝이 아픈 느티나무>, 이렇게 세 권입니다.

1.《인생의 맛》, 앙투안 콩파뇽/장소미
2.《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오연호
3.《뿌리 끝이 아픈 느티나무》, 고창영

아래<'아침편지 추천도서' 자세히 보기>를 누르시면
이 책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고,
바로 주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Janinto의 'Minaebu(두사람, 미안해요 내가 부족해서)'입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아침편지 추천도서' 자세히 보기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14년 10월 1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