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7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어느 날 문득 시인이 되었다 시인들이 쓰는
시의 주제는 각기 다르고,
쓰는 기술도 다르지만, 그들이
시의 길에 들어섰던 계기나 방식은
거의 같다. 한 젊은이가 어느 날 문득
자신에게 '시 같은 것'을 쓸 수 있는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서정주가 그렇게 시인이 되었고
김수영이 그렇게 시인이 되었다.


- 황현산의《밤이 선생이다》중에서 -


* 어느 날 문득
뜨거운 눈물이 쏟아질 때가 있습니다.
닫혔던 마음의 빗장이 열리는 순간입니다.
오를 때는 못 보았던 꽃이 내려 올 땐 보이고
숲속 새소리가 어머니의 음성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문득 시인이 되는 순간입니다.
눈과 귀가 열리면 누구나
시인이 됩니다.
- 안산 고잔동 힐링캠프, 잘 마쳤습니다 -

8월에 이어 어제도
안산 단원고가 위치한
고잔동의 주민들께서 옹달샘에 오셔서
쉼과 회복, 치유와 사랑의 힐링캠프를 진행하며
귀한 시간을 가지고 돌아가셨습니다.
밝고 환한 얼굴들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 곧 10월말부터
단원고 1,2학년 학생들도
옹달샘에 옵니다. 마음의 상처를 씻어내고
새로운 꿈과 희망, 위대한 비전을 가슴에 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단원고 학생들이
더 밝게, 더 명랑하게
더 크게 웃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이 더 큰 응원과 격려,
치유의 기운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마이클 호페의 'Serenity IV (4월)'입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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