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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 10일 오늘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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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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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는 다음과 같이 덧붙여 말했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고통을
치러야 하는가! 적어도, 화가는 소재를 붙잡게 되면
그 소재에 곧장 다가갈 수 있고, 자기 정신 속에
있는 것을 재빨리 현실화할 수 있는데..."
진정한 것과 꾸며낸 것은
틀림없이 문체 자체에 의해
첫눈에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마치 목수가 벽을 두드려보아
속이 차서 충실하게 울리는 부분과
텅 비어 공허하게 울리는 부분을
구별하는 것과 같다.
- 장 그르니에의《카뮈를 추억하며》중에서 -
* 글쓰기의 고통은 글을 써본 사람들만이 압니다.
오죽하면 피를 말리는 일이라고까지 했겠습니까.
글은 그 사람의 혼(魂)입니다. 진정한 글은, 단 한
줄의 글에도 영혼의 피가 묻어 있습니다. 그래야
살아 꿈틀댑니다. 영원한 생명력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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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편지 집필실을 찾습니다 ---
아시는대로, 아침편지는 지금까지
저 혼자서 운영해 오다가 최근에야
웹마스터 등 4명의 직원(아침지기)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아침편지 가족들의
십시일반 덕분임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문제는, 이 <아침지기>들이 일할 장소가
마땅히 없어, 떠돌이처럼 돌며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침편지 서버 장비와 서책, 그리고
저와 아침지기들이 집필하고 일할 수 있는 공간을
일시적,또는 장기적으로 무상으로 제공해
주실 분, 혹시 없으신지요.
공간이 좁으면 좁은 대로,
넓으면 넓은 대로 좋습니다.
물론 서울 지역입니다.
혹시, 뜻이 있으신 분이 계시면
저에게 메일(go21@godowon.com)을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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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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