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상처받은 치유자'(Wounded Healer) 심리적으로 소화가 안 된 옛 상처는
당시의 혼란을 상기시키는 일이 있을 때마다
다른 것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 기억을 떠올리는 순간 우리는 그 당시를
다시 살아내듯 몸의 반응까지 기억해서
마음이 아프다고 느끼는데, 몸의 통증처럼
마음의 상처도 사람을 질겁하게 만들어
무조건 회피하거나 도망치게
자극할 수 있다.


- 박승숙의《마음 똑똑》중에서 -


* 옛 상처.
지워지지 않고 늘 살아납니다.
다시 가슴을 짓누르고 가는 길을 막아세웁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좋은 치유자(Healer)가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치유자는 '상처받은 치유자'(Wounded Healer)
입니다. 자신의 상처를 잘 소화시켜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에게 미소로 다가갈 수 있는 '운디드 힐러'.
아픈 상처를 딛고 일어선 사람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명예입니다.
- 어제, 안산문화재단과 협약식(MOU) 체결 -

 안산시 문화재단 MOU 협약식 사진

어제 옹달샘에서
또 하나의 의미있는 MOU 체결식이 있었습니다.
안산문화재단 김인숙대표와 이봉규부장, 황우자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단원고 학생들과 안산시 시민 전체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예술, 창의교육 운영에
대한 협약식이 진행된 것입니다.

잘 아시는대로, '안산문화재단'은
안산 단원고 소재인 고잔동에 위치해 있고,
옹달샘과 함께 단원고 학생들을 위한 '지금너머'라는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특별한 곳입니다.  

이번 협약식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상치유센터로 자리잡은
'깊은산속 옹달샘'과 문화와 예술의 힘으로 치유의 도시를
지향하며 운영되고 있는 안산문화재단이 더 아름답고
의미있는 힐링프로그램을 함께 하고자 하는 뜻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이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옹달샘으로의 특별한 나들이가 곧 시작됩니다.
10월27~29일, 11월3~5일, 11월12~14일, 11월24~26일,
12월1~3일, 모두 5회에 걸쳐 2박3일 일정으로 옹달샘에
오게 될 학생들을 위해 저와 아침지기들이
마음 모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 안산의 많은 분들이
옹달샘에 오셔서 '잠깐멈춤'의 시간을 통해
더 좋은 치유 에너지와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길 소망해 봅니다.

안산문화재단과 옹달샘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안산시 문화재단 MOU 협약식 사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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