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3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사진아침편지
지금은 조금 아파도 범서야,
삶은 마치 조각 퍼즐 같아.
지금 네가 들고 있는 실망과 슬픔의 조각이
네 삶의 그림 어디에 속하는지는 많은 세월이 지난
다음에야 알 수 있단다. 지금은 조금 아파도, 남보다 조금
뒤떨어지는 것 같아도, 지금 네가 느끼는 배고픔,
어리석음이야말로 결국 네 삶을 더욱 풍부하게,
더욱 의미있게 만들 힘이 된다는 것,
네게 꼭 말해주고 싶단다.


- 장영희의《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중에서 -


* 의사는 아이가 울어도 주사바늘을 꽂습니다.
환자가 비명을 질러도 몸 깊숙한 곳에 칼을 댑니다.
살을 에는 고통 너머 치유의 기쁨을 내다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비명과 고통, 실망과 슬픔, 목마름, 배고픔,
어리석어 보이는 조각들, 그 모두가 내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꼭 필요한 퍼즐들입니다.
사람은 아프면서 자랍니다.
시련 속에 깊어집니다.
(2010년 5월28일자 앙코르메일)
- '혼이 담긴 시선으로' 밑줄긋기 대회, 6일(월) 마감 -

'혼담' 밑줄긋기대회가
오는 6일(월) 최종 마감됩니다.
준비하신 분들은 바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전수연의 '안녕, 나의 은빛 돌고래(with 기타)'입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귀국길에 오르며...

'혼이 담긴 시선으로' 밑줄긋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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