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사진아침편지
기립박수 뭐든 찬사를 보내고 싶을 때,
진정으로 존경하는 마음이 들 때,
가슴을 툭 두드리는 감성의 시그널에 감사할 때,
망설이지 않고 일어서서 박수를 칠 수 있는 용기,
너무나 아름답다.
누군가의 빛나는 순간에
서슴없이 기립박수를 보내는 사람이고 싶다.
언제나.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


* 마음을 울리고 감동이 밀려올 때
저절로 터져나오는 것이 기립박수입니다.
기립박수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용기 있는
한 사람이 먼저 일어나 박수를 치면 다른 사람들도
함께 일어나 박수를 칩니다. 그 기운이 내뿜는
엄청난 힘에, 박수를 받는 사람도 더 큰
에너지와 용기를 얻습니다.
- '혼이 담긴 시선으로' 책읽고 밑줄긋기 수상자 발표 -
   '장원'으로 뽑힌 권정희님의 밑줄+느낌한마디도 첨부합니다

오래 기다리셨지요.
'혼이 담긴 시선으로'를 읽으면서
밑줄을 긋고, 자신의 느낌을 적어 보내는
'혼담' 책읽고 밑줄긋기 대회 수상자 명단을 발표합니다.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참여하신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영예로운 장원에 뽑히신
권정희님의 밑줄 내용과 느낌한마디를 아래에 소개합니다.
'혼이 담긴 시선으로' 책을 읽지 않으신 분들도
아래 글만 읽으면, 한 권을 다 읽은 듯한
충만함이 있을 것입니다.

영예로운 수상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수상자 명단]

〈장원〉
권정희(여/hahekj****)
(부상: '깊은산속 옹달샘 명상프로그램中 선택' 2인참가권)

〈우수상〉
전미향(여/jmh9***)
안대근(남/faust***)
(부상: '깊은산속 옹달샘 독서명상(2박3일)' 각 2인참가권)

〈장려상〉
염해영(여/haeyoung*****)
이정수(여/buung***)
김동례(여/ds3***)
(부상: '깊은산속 옹달샘 하루명상' 각 2인참가권)

〈격려상〉
임명희(여/paran***)
권혁초(여/hyang****)
안병연(여/aby2***)
김윤경(여/bluey***)
(부상: '해냄출판사 베스트셀러' 교환권(10만원 상당))

- '장원'으로 뽑힌 권정희님의 밑줄+느낌한마디 -

(남기고 싶은 말)
얼마 전 업무, 공부,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최악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에너지가 바닥을 치고 무기력해지면서 ‘모든 것을
놓아 버리고 싶다.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는데,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너무 많은 것에 완벽을
추구하려고 나 자신을 괴롭히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잠깐멈춤’과 ‘혼이 담긴 시선으로’를 통해 마음의
치유와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모두 공감 또 공감.
“감사합니다”가 절로 절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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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을 담아 바라보면
아름다운 꽃망울에 맺힌
비바람과 눈보라가 보입니다.
사람을 바라봅니다. 그냥 바라보면
울고 웃는 얼굴 표정만 보이지만 혼을
담아 바라보면 눈물 속에 기쁨이, 웃음 속에
슬픔이 녹아 있는 그 사람 내면의 표정이 보입니다.
하루하루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사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무엇이 중요한지조차 모르고 삽니다. 가장 중요한 때
가장 중요한 것을 못 보거나 놓치고 맙니다. 혼이
담기지 않으면 아무리 오래 만나도 깊은 사랑을
할 수 없습니다. 혼이 담기지 않으면 아무리
바쁘게 일을 해도 경지에 이를 수 없고 아무리
손끝이 빨라도 예술이 되지 못합니다. 혼을
담아야 비로소 제대로 보이고 뜨겁게
사랑할 수 있습니다.

제 안에 또다른 제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에게 주는 답이 저에게 주는
답이기도 했습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혼이 담긴 시선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혼을 담는다는 것은 마음을 담는
것입니다. 사랑이 담긴 손을 건네는 순간
세상은 빛이 나고 저마다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에서

나의 느낌한마디:
‘나는 사랑받는 사람이구나!’
‘혼을 담는다는 것은 마음을 담 다는 것’ 아이들과
‘만다라’그림을 색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그림들 중에서
스스로 선택하고 색칠하는 시간이었는데, 내가 하트 그림이 있는
그림을 선택해서 하트 하나하나를 색칠하면서 아이들의 이름을
한명씩 부르며 “효진이도 사랑하고, 영수도 사랑하고...” 하면서
진심어린 마음으로 아이들을 생각하며 색칠했더니, 선택적 함묵증으로
거의 표현이 없었던 효진이가 수첩에다 친구들의 이름을 쓰고
‘사랑해요’를 써 내려갔다. 마지막엔 “선생님 사랑해요”
눈물이 핑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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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다는 것은 지구를
조심스레 만지는 일입니다.
지구를 조심스럽게 만지면서
걷다 보면 이 지구를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혼이 담긴
시선으로 하늘을 보고 나무를 보라고 했다.
목표도 방향도 시간도 내려놓고
천천히 걸어보라고 했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에서

나의 느낌한마디:
‘천천히 걸어야겠다’
꽃과 풀을 정말 좋아했던 내가 요즘은 메말라있다.
꽃과 풀들이 내 시선을 끄는 일이 줄어들었었다.
‘임용고시’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매일을 바쁘게,
에너지를 너무 한곳으로 쏟고 있었다. 목표도 방향도
시간도 내려놓고 천천히 걸어가야겠다. 혼이 담긴 시선으로
꽃도, 나무도, 하늘도, 내 옆에 있는 사람들도
보면서 천천히 걸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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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매우 좋은 명상법의 하나다.
걸을 때는 되도록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걷는 게 좋다. 가령 자신에게 무슨 문제가 있다면
애써 답을 찾으려 하지 말고 천천히 걷기만 하는 것이다.
그렇게 걷고 나면 내 안에 자연스럽게 해답이 떠오른다.
걷기 명상은 영감만 주는 것이 아니다. 몸과 마음의
치유까지 도와준다. 자연에서 걷다 보면 더 특별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머리가 복잡하거나
생각이 막힐 때 천천히 고요하게 걸어보라.

느긋하게, 그러나 미리미리
첫 번째 습관은 일의 우선순위를
먼저 정하는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해결해야 할 일, 하루이틀 정도는 여유가 있는 일,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결정해야 할 일의
시간표를 짜놓고 이를 수시로 살펴본다.
둘째, 미리 철저하게 준비하는 습관이다.
시간적 여유가 더 많아지고 또 더 열심히 준비해
두면 남은 시간이 편안하고 자유로워진다.
셋째는 뇌의 용량을 최대한 넓히려고 노력하는
습관이다. 뇌를 ‘미리미리’ 비워주는 것도 뇌를
지치지 않게 만드는 한 방법이다. 욕심은 마음의
여유를 가로막는다.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 어디에
마음을 두고 어디에 시간을 내야 하는지, 욕심과
조바심을 내려놓고 일상의 우선순위를 정해놓아라.
그래야 세상의 속도에 쫒기거나 휘둘리지 않는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에서

나의 느낌한마디:
나는 공인된 ‘벼락치기의 대가’이다.
모든 일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 할 일을 계속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코앞에 닥쳐야 힘이 생기고 짧은 시간에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일을 처리한다. 그러고나면 에너지를
한꺼번에 소진하게 되어 다음날은 많이 피곤해 한다. 요즘은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 메모해 두고 미리미리 하려고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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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어느 구간에서는
기다리고 내려놓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어깨에 맨 짐이 무겁다면, 잠시 짐을 내려놓고
허리를 펴보라. 그러고는 잠깐 기다렸다가 다시
들어보라. 틀림없이 이전보다 훨씬 가볍게 들릴 것이다.
훨씬 덜 힘들고, 더 무거운 짐도 들 수 있을 것이다.
조급함을 내려놓고 그 자리에 멈춰 서 있거나 천천히
갈 수 있는 참을성과 기다림도 필요하다. 그런 시간
속에서 더 좋은 것들이 영글고 성숙해진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에서

나의 느낌한마디:
올 들어 특히 지치고 힘들다.
만성피로감이 사라지지 않고 늘 머리가 무거웠다.
감정의 기복도 심해진 것 같다. 요즘이 바로 ’잠시멈춤‘의
시간인 듯 하다. 지금이 기다리고 내려놓는 시간인 듯 하다.
공부를 잠시 멈추고 읽고 싶은 편한 책을 읽는다. 스터디 준비를
할 시간에 운동을 하며 땀을 흘린다. 수험 강의를 들을 시간에
딸아이와 대화를 한다. 잠시 내려놓으니 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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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방향이다.
방향을 잘 정하고 차근차근 꾸준히,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잘
사는 길이다. 가던 길을 잠깐 멈추어
‘나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라. 온 길을
되돌아보고 갈 길을 내다보는 것이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에서

나의 느낌한마디:
“나는 마라톤 선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고1, 중2 남매를 둔 엄마,
시각장애인 남편을 둔 아내, 기간제 특수교사,
꿈너머꿈을 실현하기 위해 장거리 마라톤을 하고 있다.
지금 나는 많이 지치고 힘들다. 달리기를 잠시 멈추고
‘나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랑스런 아이들이
고맙고, 든든한 버팀목 남편이 존경스럽고, 나를 ‘선생님’으로
불러주는 아이들이 있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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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프’는 운명적인 장소를 뜻한다.
운명적인 알레프는 우리 삶에도 있다.
사랑도 상처도 연습이 필요하다. 두려워하지
않는 연습이다. 사랑의 상처를 두려워하지 않고
더 많은 연습을 해야 사람에 대한 분별력이 생긴다.
끌림은 느낌이다. 좋은 배우자는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보다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나에게 더 좋은 반려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나를 사랑해 주는 것을 정말 귀하게 생각하고, 정말로
감사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사랑은 단순한
열정이 아니라 노력이라고 했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에서

나의 느낌한마디:
‘나는 정말 사랑받는 아내다’
남편은 정말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이다. 올해로
결혼 18년차다. ‘무쇠솥’같이 뭉근하고 은은하게 변함이 없다.
참으로 고마운 사람이다. 최근 들어 힘들어하는 내 모습을
묵묵히 바라보고 내가 입을 열기를 기다린다. 푸념을 늘어놓으면
담담하게 들어주고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준다.
“김범석씨 존경하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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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라면 나는 믿어,
나를 던질 수 있어’ 믿음도 진화한다.
부부 사이의 믿음도 계속 진화해야 그 다음
이어지는 인생의 여러 고난도의 상황을 멋들어지게
헤쳐갈 수 있다. 먼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하고,
자신의 역량을 키우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사랑은 타이밍이다.
‘내 사람’이다 싶으면 내 뜻대로 하고 싶어 한다. 다시
‘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간섭하고 조종하려 든다.
마음에 하는 잔소리가 오히려 큰 갈등의 빌미가 되기도 한다.
‘내 사람’을 자꾸 간섭하게 된다. 다른 한쪽은 간섭과 억압으로
받아들여 둘 사이가 엇나가버리는 것이다. 자식도 부모가
믿고 놓아주는 순간 훨훨 날며 행복해한다. 깊은 믿음의
기반 위에 때때로 서로에게 자유를 주는 것.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에서

나의 느낌한마디:
‘우리는 껌딱지’
‘사랑은 단순한 열정이 아니라 노력이다’
남편을 만난 것은 대학 동아리 ‘등대’라는 모임이었다.
우리는 선후배로 만나게 되었다. ‘망막색소변성’으로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던 선배가 일본어를 배우게 되었는데
필기를 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며 함께 학원에 다녀 줄 수
있느냐며 물어왔다. 나는 공짜로 일본어를 배운다는 생각에
흔쾌히 승낙했고 그때부터 껌딱지처럼 붙어 다녔다.
특수교육과 일반 사회를 공부하는 선배를 위해 코딱지 만한
동아리 녹음실에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책을 녹음했다.
녹음시기나으로 치면 약 100시간 정도? 덕분에 나는 발음이
교정되었고, 목소리가 좋다는 평을 듣는다. 우리는 지금도
껌딱지처럼 붙어다닌다. 사실 싸우고도 붙어다녀야만 했다.
시댁 형제들은 우리 부부를 ‘귀여운 바퀴벌레 한쌍’이라고 놀린다.

나의 느낌한마디:
“아들아, 행복하니? 행복하면 됐다.
지금을 즐기렴.” 우리 부부는 내 아들이 공부에 좀더 관심을
가지기를 바라고 영수학원을 보냈다. 하지만 아들은 음악을
하고 싶다고, 기타 학원에 다니겠다고 했다. 우리가 봤을 때
음악적 재능도 부족한 듯 하고, 무대 체질도 아닌 듯 했는데...
반신반의. ‘싫은 공부 하느니 너 즐거운 거 해라’하며
실용음악학원을 보냈더니 날개를 달았다. 너무너무 행복해 한다.
부쩍 의젓해졌다. 무엇보다 관계가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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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작은 일로
크게 다투는 것이 결국엔 손해라는
점을 알게 된다. 이 점을 깨닫게 되면
그런 상황이 올 때 돌아가거나 받아들이게 된다.

존 가트맨 박사는 “변화를 원하면
먼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좋아하라.
사람은 결점까지도 사랑받고 수용받는다고
믿을 때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
지금 내 곁에 있는 ‘그 사람’ 자체가 최고의 선물이다.
나의 ‘그 사람’. 우연처럼 필연처럼 만난 동반자.
그래서 내가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해준 ‘소울메이트’.
그래서 더욱 사랑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매일매일 더욱 소중할 뿐이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에서

나의 느낌한마디: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소울메이트’ 나는 덜렁덜렁, 대충대충이고 남편은
꼼꼼하고 철저하다. 신혼초에는 물건을 제자리에 두지
않는다고 나는 자주 남편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남편이
시력이 점차 떨어지면서 나는 남편을 위해 물건을 제자리에
두려고 노력했고, 남편은 크기가 같은 물건일 경우,
자신이 알 수 있는 표시를 스스로 해 두기 시작했다.
늘 든든하고 고마운 사람. 나에게 있어 ‘최고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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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말의 힘은 참으로 위험하다.
부정적으로 내뱉은 한마디 말의 독소를
씻어내려면 최소한 일곱 배의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한다고 한다. 하루라도 빨리 상대가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 그 노력의 하나가
내가 먼저 상대에게 사과하는 것이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에서

나의 느낌한마디:
내가 의도치 않게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였다는 것을
늦게서야 깨달았다. 서로 입장이 달라 자신의
생각과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서로에게 상처되는
말을 하고도 깨닫지를 못했음을. 자존심을 내려놓고
먼저 사과하니, 상대방 마음의 얼음이 스르르 녹아
내림을 경험했다. 그동안 참 많이도 아프고 힘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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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이 부처다’라는 말이 있다.
그 반복의 시간을 견디지 못하면 대가가
될 수 없다. 오랜 반복이야말로 경지에 이르는 길이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에서

나의 느낌한마디:
‘임용 공부는 줄지어 서 있는
접시를 돌리는 것이다’ ‘반복이 부처다’ 공부,
특히 임용고시는 반복이 중요하다. 공부한 내용을 반복,
반복해서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길게 줄지어 서있는
접시를 돌리듯, 앞에 돌린 접시가 멈추기 전에 되돌아 와서
다 돌려야 하는 반복의 시간을 견뎌야 한다. 하지만 잠시
접시돌리기를 멈추기로 했다. 팔과 몸에 힘을 길러 에너지가
차오르면 다시 반복 반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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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을 때
한쪽 눈을 감는 이유는 마음의 눈을
위해서이고, 찰나에 승부를 거는 것은
사진의 발견이 곧 나의 발견이기 때문이다.”

혼을 담아서 보면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에너지는 한정돼 있다.
따라서 에너지를 적절히 배분하고
효율적으로 쓰는 기술이 필요하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이른바 ‘선택과 집중’이다.

“공부하기 싫을 땐 어떻게 해요?”
“공부하기 싫으면 하지 마세요. 계속 노세요.”
“언제까지 놀아요?”
“지겨울 때까지. 그러다가 내 인생 망치겠구나.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스스로 들 때까지.”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에서

나의 느낌한마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는 선택과 집중’ 하면 되지
너무 지쳐서 임용 수험서가 꼴도 보기 싫다.
공부하기 싫을 땐? =>안하면 되고, 운동하면 되고,
그림 그리면 되고, 노래 부르면 되고, 신나게 놀면 되고,
집안일도 신나게 하면 되고, 보고 싶었던 책 편하게 보면 되고,
꽃도 가꾸면 되고, 예쁜 옷도 사입으면 되고, 친구들과 수다
떨면 되고, 친정엄마 만나러 가면 되고... 에너지가
차오르면 ‘선택과 집중’을 하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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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꿈이 많은 사람이야.”
‘욕심’을 ‘꿈’으로 바꾸면 긍정적으로 바뀐다.
‘카네기 인간관계론’ “한 사람의 성공은 15퍼센트의
전문적 기술과 85퍼센트의 인간관계가 좌우한다.”

‘저 사람 글이 그냥 글이
아니고 혼이 담긴 글이구나. 어쩌면
저 사람의 삶이 나에게도 꿈이 될 수 있겠구나’
그 꿈에 공감하고 손잡아주는 사람, 응원하는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한다. ‘혼자 꾸면 꿈이지만 만인이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 그래서 꿈을 가진 사람은 다른 어떤
것보다 사람을 욕심내야 한다.

진정한 사람 욕심이란
그 사람의 고유한 존재 가치를
존중해 주는 것이다. 누군가가 자기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해 주면
그 사람은 반드시 자기 이름값으로 보답한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도
혼이 담긴 시선이 필요하다.
“친구 사이의 만남에는 서로 영혼의
메아리를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나와 너, 너와 내가 혼이 담긴 시선으로 좋은 만남을
이룰 때,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는 두 사람이 만났을 때,
세상에 없던 제3의 것을 창조해 낼 수 있다.
그 중심에 바로 ‘사람’이 있다.

상처 입은 치유자,
‘운디드 힐러(Wounded Healer)'는
내 상처를 극복함으로써 다른 이들을
치유하는 사람이다. 치유자에게
필요한 것 역시 혼이 담긴 시선이다.

주파수는 몸 전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동이다. 그 사람의
한순간 눈빛에서 감지되기도 하고, 말씨나
발걸음에서 느껴지기도 한다. 눈빛을 먼저 살핀다.
편안하고 밝은 얼굴, 부드럽고 친절한 말씨,
호기심이 넘치고 자애로운 눈빛을 가진 사람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본다. 누구나 좋아한다.

포옹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따뜻한 호르몬 주사인 것이다.
“한 번의 포옹이 수천 마디의 말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 줍니다. 포옹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누군가를 안아보십시오. 따뜻한
포옹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당신이 있어 기쁘다’는 것을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보여주십시오. 그것은 상대방은 물론 당신의
영혼에도 좋은 일입니다.”

‘얼을 감싸 안는다’ 그의 영혼마저 감싸 안는 것이다.

“가슴과 가슴이 닿으면
편안해지며 위안을 느낍니다.”
“우리 아이들을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감사하다고 더 많이 이야기해 주겠습니다.”
단 6초면 충분하다.

1위는 바로 ‘잘 웃는 여자’였다.
누구든 환히 웃는 사람을 싫어할 사람은 없다.
웃음은 약도 되고 빛도 된다. 웃으면 밝아지고
찡그리면 어두워진다. 시시때때로 생긋생긋
웃는 웃음에 만병이 물러간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능력은 행복의 중요 요건이다. 사람이 나에게
오게 하려면 내가 먼저 다가가야 한다.
내가 다가간만큼 상대와의 거리도 가까워진다.
내가 진심을 담아 미소로 다가가면 상대방도 미소로
다가오고 심통난 얼굴로 다가가면 상대방도 심통난
얼굴로 도망가버린다. 미소 다음은 또다시 주파수다.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남에게 충고하는 일이고,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 자신을 아는 일이다.”

좋은 미소, 좋은 주파수는
대화 속에 흐른다. 그래서 말이 잘
통하게 되고 대화도 즐거워진다. 말이 잘
통하는 사람, 대화가 즐거운 사람은
모든 이들이 다가가고 싶어한다.

“경쟁심이나 허영심이
없이 다만 고요하고, 조용한 감정의
교류만이 있는 대화가 가장 행복한 대화이다”
닫힌 마음이 아니라 열린 마음이어야 가능하다.
만약 상대가 나하고 통하지 않거나 대화가 되지
않는다면 먼저 내 마음이 잘 열려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가족끼리든 친한 친구 사이든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꾸만
상대가 내 말을 못 알아듣는 것 같아 감정이 상할 때가 있다.
내가 내 생각만을 고집해서 그런 경우가 많다. 자기 생각과
고집의 갑옷을 입고 있으면 소통은 어렵다. 소통과 대화란
결국 서로 맞추어가는 과정이다. 이렇게 조율하는 소통
능력이 사람들을 나에게 다가오게 하는 지혜로운 방법이다.
격조 있는 언어는 단순히 단어와 문장에서 오는 게 아니다.
살아온 삶에서 나온다. 격조 있는 언어로 소통을 하려면
자기 삶의 격을 그만큼 높여야 한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에서

나의 느낌한마디:
'대화의 단절을 경험했다.
참으로 답답했다. 그 단절의 원인 제공자는
바로 나라는 걸 늦게서야 깨달았다.'
소통이 되지 않음을, 대화가 잘 되지 않음을
경험하고 나서, 나는 나도 모르게 입과 귀를 닫았다.
혼잣말로 중얼중얼 자신의 이야기를 끊임없이 하고
싶었던 그 사람의 이야기를 뭉근히 참고 들어주질 못했다.
나조차도 다른 사람들처럼 그의 말을 외면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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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 나의 운명도 긍정적으로 바뀐다.

긍정적인 암시를 하면
긍정적인 일들이 따라온다는 것이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말해 주면
실제로도 나는 괜찮은 사람이 되어
사람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다.

당신이 계획한 것뿐만 아니라
당신이 이루어낸 것들을 보며 즐거워하십시오.
아무리 보잘것없더라도 당신이 하는 일에
온 마음을 쏟으십시오. 그것이야말로 변할 수
밖에 없는 시간의 운명 안에서 진실로 소유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부터 ‘비교의 악마’를
쫓아내버려야 한다. 남보다 잘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며 성장한 사람들이
비슷한 고통을 겪고 있는 걸 수없이 목격하게 된다.
남과 비교하는 게 아니라,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는 것이다. 어제보다 더 발전한 오늘의 나를 힘껏
칭찬하는 것이다. 내가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단 하나뿐인 존재는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다. 혼이 담긴 시선으로 자기 내면을 바라보라.
그것이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것이며 지금 이
순간순간을 행복하게 사는 길이다.

건강해야 꿈의 길을 걸어갈 수 있고,
건강해야 마음껏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돈을 잃으면 절반을 잃고, 명예를 잃으면 많은 것을 잃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진정으로 나를 위하고
사랑하는 첫 번째 길은 나의 몸과 마음을 잘 돌보는 것이다.

‘명상, 운동, 음식, 마사지 등의
자기 치유법으로 통증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겠다. 이를 통해 몸의
통증뿐만 아니라 정신적 상처에서 오는 마음의
통증과 트라우마까지 치유하고 싶다’ 오히려 통증이라는
선물에 감사하며 더 많이 웃었다. 인생에서 ‘급발진’과
같은 사고는 느닷없이 찾아온다. 나는 갑자기 찾아온
이 사고를 더 조심하고 살라는 뜻으로, 더 열심히 몸을
만들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긴 새로운 꿈과 목표를 감사하게 생각한다. 인생에서
급발진과 같은 사고를 피할 수 없다 하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거기서 무엇을 찾을 것인가에
따라 길은 달라진다고 믿으면서 말이다.

‘살다 보면 운명처럼
순응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순응해야
치유의 길이 열리고, 그 치유의 경험이
다른 사람까지도 치유할 수 있는 엄청난
에너지를 나에게 안겨준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리면 상처가 내면으로
스며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에서

나의 느낌한마디:
‘정말 신기한 경험. 나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스트레스가 목구멍까지 차올라 힘든 날,
우연찮게 학교에서 연수를 들었는데 미술치료였고,
나도 모르게 울면서 그림을 마구마구 그렸다.
용기를 내어 강사님께 내 그림을 해석해 달라며 상담을
청했는데... 정말 기적이 일어났다. 생전 처음으로
내가 믿는 그분을 체험했다. 그분이 나에게 치유의 은사를
선물해 주셨다. 나는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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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선물이란 바로
‘용서, 화해, 사랑, 감사’다.
첫 번째가 ‘용서’다 다른 사람을
용서하려고 하지 말고 나를
먼저 용서해야 한다.

‘화해’ 일단 벽을 허물고 나면
‘왜 이제야 매듭을 풀었을까’ 싶을 만큼
마음이 가벼워지고 시원해진다. 화해하는 데
가장 어려운 대상이 있다. 바로 나 자신이다.
세 번째는 ‘사랑’이다. 사랑할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 그러니 사랑하는 데 이유를 달지 말자.
지금 이 순간 더 뜨겁게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감사’ “범사에 감사하라”
‘용서, 화해, 사랑, 감사’. 이 네 가지
열쇠를 가슴 깊은 곳에 품고 있다가 길이
막힐 때마다, 사람 사이가 얽히고 꼬일 때마다.
문이 닫힐 때마다 사용해 보라. 막혔던 길이 보일 것이다.
꼬였던 사람 사이가 기적처럼 풀릴 것이다. 한 개의 문이
닫히면 열 개 백 개의 문이 열릴 것이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에서

나의 느낌한마디:
‘100% 내 책임이다’라고 생각할 때 답이 보인다.
사람에게서 받는 상처가 이렇게 클 줄이야.
나는 천의 얼굴로 사람을 이간질하고, 등 뒤에서
화살을 쏘는 무지막지하게 나쁜 사람으로 치부되었다.
도무지 말문이 막히고 아득하여 숨을 쉴 수조차 없었다.
내가 왜 이런 말을 들어야 하는지 하늘이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나의 용서와 화해의 말이 그 사람 마음을 녹아내리게 했다.
얽히고 설킨 실타래가 술술술 풀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나도 꼬여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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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즈음은 인생의 전반을
돌아보고 남은 인생을 단단히 만들어
갈 수 있는 절호의 시기이다. 그래서
자신을 재정비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계획표를
만들어야 한다. 체력이 약하면 체력을 키우고,
마음이 약하면 마음의 근육을 키워야 한다.
이제라도 명상 공부를 하면서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아야 한다. 사십대에 무너지는 것은 너무 이르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에서

나의 느낌한마디:
‘이것이 마흔앓이인 걸까?’
마흔이 넘어 새롭게 시작한 공부가 너무 신나고 즐거웠다.
하지만 ‘임용고사’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 하는
공부는 중압감이 크다는 걸 느꼈다. 체력이 많이 약해졌다.
스트레스 관리도 잘 안되는 듯 해서... 잠깐 멈추고 다시
나를 정비한다. 운동도 시작하고, 식이조절, 매일
감사 기도를 드린다. 한결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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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바꾸어보는 노력도 필요하다.
휴식과 취미활동, 봉사활동과 같은 활동도
잠깐 멈춤에 해당한다. 그동안 관심이 갔던 일,
호기심이 생기는 일들을 해보면서 자신을 살펴보는 것이다.
돈을 주고라도 남을 돕는 일을 시작해 보자. 같은 꿈너머꿈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꿈의 길을 만들어갈 수도 있다.
지금 내 두 손 안에 있는 자원을 살펴보라. 어떻게 극대화하고
좀 더 의미 있게 쓸 것인가를 생각할 때, 마흔은 새롭게
도약하는 삶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돈을 주고라도 남을 돕는 일을
시작해 보자. 같은 꿈너머꿈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꿈의 길을 만들어갈 수도 있다.
지금 내 두 손 안에 있는 자원을 살펴보라. 어떻게
극대화하고 좀더 의미있게 쓸 것인가를 생각할 때,
마흔은 새롭게 도약하는 삶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사십대를 훌쩍 넘겨서까지
‘시험’에 계속 도전하는 이들이 있다.
‘끝까지 가보겠다’는 굳은 의지의 소산이다.
반복해서 떨어지면 그만큼 지쳐 공부에 집중하기도
힘들고, 다른 일을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때도 놓칠 수 있다.
어떤 시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집중해서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적이 잘 안 나오고, 시험에도
거푸 실패했다면 다른 길을 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꿈이 있는 사람이란 자신의 이야기가
있는 사람이다. 정신력과 체력은 따로 떨어진
별개의 것이 아니다. 하나로 묶여 있다. 정신력이
곧 체력이고 체력이 곧 정신력이다. 삶의 어느 순간
우리의 발목을 잡기도 하고 우리의 꿈을 살리기도
하는 것이 바로 ‘체력’이란 사실을 말이다. 아무리
의지가 강해도 몸이 안 따라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의지로 버티는 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집중력의 바탕 역시 체력이다.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지만 머릿속은
더 맑아지고 명료해지는 것을 경험한다.
닫혔던 세포가 열리고 새로운 생각과 영감이
머리에 번쩍번쩍 떠오르곤 한다. 체력이 좋아지니까
생각하는 일이 조금도 귀찮지 않다. 초반에 너무
무리를 하지 말고 조금씩 늘려가는 게 좋다.
걷기와 등산이다.

책만한 스승이 없고
책만한 친구가 없다. 책을
가까이 두는 사람은, 가장 가까운 곳에
좋은 스승, 좋은 멘토를 갖고 있는 것과 같다.
내게 책을 읽는 것은 잠깐 멈춤의 순간이자 최고의
치유 시간이다. 책에 몰입하는 동안 불편한 감정들은
사라지고 책에서 받은 감동이 마음을 깨끗이 정화시킨다.
책을 읽는 동안에도 ‘몰입’이 중요하다. 몰입해서 책을
읽을 때면 저절로 상처도 아물고 나 자신을 깊이
돌아볼 수 있게 된다. 나의 스승이고 친구이자 아버지이고,
위로이며 안식처, 내 모든 것이다.

‘333녹색호흡’
“하~” “쓰~” “엄~” 세트를
이어 하면 마음이 안정되고 혈압도 내려간다.
333녹색호흡은 하루에 세 번 정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명상은 생각을 내려놓고
털어내는 것인데 오히려 더 많은 생각이
불쑥불쑥 올라와서 무척이나 힘이 들었다.
명상 초기에는 잡념이 올라오면 잡념에 끌려다니기 쉽다.
빨리 털어내야지, 이런 생각은 하지 말아야지 하면 오히려
더 많은 생각들이 치고 올라와 호흡을 놓치기 쉽다.
그럴 때는 떠오른 생각들을 그대로 두고 다시 들숨과
날숨으로 돌아간다.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면서 반복 훈련을 해보라.
시작은 옹달샘이란 특정한 공간이었지만, 계속하다 보면 나중엔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단계에 이른다.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할 수 있는 것이다. 명상의 기본은 반복이다. 명상의 초기 단계에서는
‘따로 앉아’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도 명상을
하면 숙면할 수 있다. 몸은 잠이 든 듯 한데 의식은 깨어 있는
상태가 되면 명상을 제대로 잘 한 것이다. 잠을 쫓아가지 말고
명상에 집중하다 잠이 다가오면 그때 조용히 받아들이면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5분쯤 앉아 명상을 하면 하루를 안정감 있게
시작할 수 있다. 하루하루의 삶 전체가 곧 명상이 되는 것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하늘에서 들리는 미세한 음성에
뜨거운 눈물을 쏟고 다시 마음을 정돈한다.
내 영혼을 내맡기고 그분께 매달리고 간구하며
눈물을 쏟아낸다. 다시 밝은 얼굴로 사람들 앞에 선다.
이때 흘리는 눈물은 정화수와도 같다. 오늘도 이렇게
살아 있음에 감사드리는 감사의 눈물이고, 절망감에
이르는 절대고독을 이겨내게 하는 치유의 눈물이다.
간곡한 기도는 자신을 넘어 타인의 영혼을 움직이기도 한다.

자기만의 기도방이 필요하다.
아이가 부모품에 안겨 안식을 얻듯이
홀로 간구하고 눈물 흘릴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런 기도의 공간이 있다면 그곳은 자신만의 성소,
위안처가 될 것이다. 가장 고요하고 가장 평화로운
시간을 안겨줄 것이다. 누구에게나 신성이 자리잡고 있다.
“기도란 말하는 것이고 듣는 것입니다. 깊은 침묵과 경배,
다음 순간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인내하고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조급하게 어떤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기도하며 최선을 다할 때 하늘은 응답을 준다.
마음의 평화와 행복이라는. 복은 저절로 따라온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에서

나의 느낌한마디:
‘조급해 하지 않기,
내가 있는 곳이 주님이 나를 도구로 쓰기 위해
그 자리에 있게 하심이라’ ‘임용합격’ 또한 내 뜻이 아니라
그분의 뜻임을... 나의 의지와 노력으로 다 된다고 생각해서
나 자신을 힘들게 했는데... 아직 때가 아님을...
성실하게 임하고 기도하며 때가 되기를 기다릴 밖에...
몸과 마음이 맑아야 복도 따라 온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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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싶을 때는 자연을 찾아가라.
자연은 아주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지키며 우리에게
휴식과 치유의 에너지를 선물해 왔다. 엄청난
기운이 자연 속에 담겨 있다. 시시때때로
짬을 내어 자연으로 돌아가자!

바로 너무 많은 생각들이다.
한 가지 일에 몰두하다 보면 산란한
마음을 모을 수 있다. 삶의 모든 순간이
소중해지면서, 어느덧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는
기쁨을 만날 수 있게 된다.

‘힐링’은 치유의 개념이다.
힐러의 힘은 그 사람의 기운, 주파수에 녹아 있다.

인생의 계절이
깊어질수록 생각도 깊어진다.
가을의 낙엽을 보면서도 향기로운
삶의 지혜를 배우게 된다. 가을의 단풍처럼
나이가 들수록 아름다워지는 사람, 그래서
노추가 아닌 청춘의 향기를 내뿜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 그거 하나만큼은 참 잘한 것 같군!’
이렇게 말 할 수 있는 게 뭘까?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거야

최고의 웰 다잉은
바로 웰 리빙이다. 지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더 사랑하겠다’
‘더 감사하겠다’ 오늘을 사는 것이 현명한
태도라고 나는 믿는다. 지금 여기에서 집중하며
살다 보면 마지막 순간이 다가와도 그리 무겁지 않게
오히려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을 것이다.

이름값. 그 이름의
주인공인 내가 만들어가는 인생에
따라 결정된다.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이름값이 달라진다.

마음은 젊어지고 생각은
더 젊어져야 한다. 나이를 잊어야
꿈도 눈빛도 더 형형해지고 몸도 젊어진다.
오늘 새로움을 찾아 나서면 삶은 늘 청춘이다.
시간 앞에지지 말고 가슴속에 꿈의 씨앗을 뿌리자.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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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SIMON YOUNG KIM의 'The Swa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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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6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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