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민석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첫 친구에게 네가 늘
내 곁에 있음을
잠시라도 잊고 있으면
너는 서운하지? 친구야

기쁠 때보다
슬플 때
건강할 때보다
아플 때
네 생각이 더 많이 나는 게
나는 좀 미안하다, 친구야

아무런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보여도
부끄럽지 않아서 좋은 친구야

네 앞에서 나는
언제 철이 들지 모르지만

오늘도 너를 제일 사랑한다
네가 나에게 준 사랑으로
나도 다시 넉넉한 기쁨으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기 시작한다


- 이해인의《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중에서 -


* 우연히 손에 잡힌 책에 쓰인
시 한 구절에 뜨거움이 와락 밀려옵니다.
감사한 미안함, 포근한 그리움, 더없는 소중함과
더없는 감사함을 느껴봅니다.

세상에서 만난 첫 친구.
세상에서 사귄 첫 친구.
세상에서 가장 큰 친구.

엄마, 사랑합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오늘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에 선정되신
김민석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헬로, 미켈란젤로展 걷기명상' 신청안내 -
    2월13일(월) 오후6시30분, 헬로뮤지엄(능동 어린이회관 특별전시관)에서

'헬로, 미켈란젤로展 걷기명상'   

너무나 잘 아시는대로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천재 화가이자
조각가이자 시인이었던 미켈란젤로!

최후의 심판,
시스티나 성당 천장벽화, 피에타...
불멸의 작품을 탄생시킨 미켈란젤로를
'걷기명상'을 하면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시간!

미켈란젤로를 연대순이 아니라
당대 특유의 시대적 감성과 쟁점에 맞춰
감성적 시각을 경험하게 하는 <헬로, 미켈란젤로展>은,
원화 전시가 아닌 감각적인 조명과 영상테크놀러지,
HD 프로젝터를 결합한 '컨버전스 아트'를 통해
생생히 펼쳐보이는 특별 전시입니다.

500여 점에 이르는 조각, 회화, 건축물,
특히 그 시대의 건축양식과 실물 크기의 조각상들로
꾸며진 전시실과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시스티나 성당의 '컨버전스 아트쇼'등
시공간을 초월한 현장감과 웅장함을
온몸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전시를 통해
르네상스의 예술적 역사를 넘어
정치적 사회적 시대를 통시적으로 공감하며,
예술을 통한 조금은 세련되면서 낭만적인 '위로',
예술 치유를 받게 될 것입니다.

아래 '헬로, 미켈란젤로展 걷기명상' 안내를
잘 살펴보시고, 늦지 않게 바로 신청하세요.

- '헬로, 미켈란젤로展 걷기명상' 참여 안내 -

o 일시: 2월13일(월) 오후6시30분
o 장소: 헬로뮤지엄(능동 어린이회관 특별전시관)
o 내용: 걷기명상 & 특강 & 예술치유 프로그램
o 인원: 150명 내외(선착순 마감)
o 참가비: 5만원(입장료+프로그램+오디오가이드+간식 포함)
                '서건회원'은 4만원(동반 4인까지 1인 4만원)
o 신청방법: 아래 버튼을 눌러 신청페이지로 이동하신 후 신청
o 문의: 1644-8421(담당: 윤나라, 김보라)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유리코의 연주로 듣는 '보고싶다'입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헬로, 미켈란젤로展 걷기명상' 신청하기
'아버지센터 프로그램' 신청하기
'옹달샘 단식명상' 신청하기
'절대고독' 구입하기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17년 2월 4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