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고향의 감나무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감나무에 가는 눈길이 새삼스럽다.
무언가 정감이 가며 그와 함께 가을이 깊어가는
정취를 실감한다. 감나무가 없는 시골집은 메말라
보인다. 감나무는 고향 냄새를 간직한다. 내 고향
강릉에도 감나무가 많았다. 떫은 감을 따서
껍질을 벗긴 다음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
매달아 곶감을 만들던 풍경이
눈에 선하다.


- 윤후명의《꽃》중에서 -


* 정말, 눈에 선합니다.
우리가 그 어드메에 머물러 있을지라도
고향 감나무는 오래된 친구처럼 아련한 고향의 추억,
고향의 상징입니다. 가을이 시작되는 이 아침
고향 감나무 한 그루를 제 마음
깊은 곳에 심어봅니다.
(2003년 9월4일 앙코르 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추석 연휴 아침편지도 쉽니다 -
  가족 친지들과 더불어 좋은 시간 보내시고
  오는 6일(금) 다시 뵙겠습니다.

- 10월 추천도서 -


곡식이 알알이 익어가는
가을볕과 시원한 그늘 아래 책 읽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마음의 양식도 채우며 건강하고 알찬 가을 보내세요.
이 달의 아침편지 추천도서 세 권을 소개합니다.

1.《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강수진
2.《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고수리
3.《게르하르트 슈뢰더 자서전 문명국가로의 귀환》게르하르트 슈뢰더/김소연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타고난 재능 뒤 우직한 노력으로
지금의 성과를 만들어내기까지,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땀방울이 생생하게 전해지는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 드라마를 발견하고 포근하게 감싸주는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독일 역사를 바꾸고
세계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었던 게르하르트 슈뢰더의
<게르하르트 슈뢰더 자서전 문명국가로의 귀환>
이렇게 세 권입니다.

아래<'아침편지 추천도서' 자세히 보기>를 누르시면
이 책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고,
바로 주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고서이의 'the way home'입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치유여행 중에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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