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진짜 사내 안중근 스산한 바람이 불어왔다.
유리창이 간헐적으로 푸르릉푸르릉 울었다.
모든 저물어가는 풍경에는 슬픔이 묻어 있다.
언젠가 이토 공이 말했었다. 나라가 기울어가니까
그토록 인물이 많던 조선에 어리바리한 사내들만 발에
차였노라고. 맥 빠진 조선 궁성 안에서 유일하게
사내 노릇하던 명성황후를 제거한 건 신의
한 수였노라고. 그런데 혜성같이 나타난
진짜 사내놈이 하나 있었던 것이다.


- 김종록의《금척金尺》중에서 -


* 그 사내놈이 바로
조선 청년 안중근입니다.
그가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척살한 총에
'금척'이라는 문양이 새겨져 있었고, 안중근 혼자가 아니라
26명의 조력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혹시 알고 있나요?
그런 사실들을 소재로 영감을 얻어 펼쳐가는
한 소설가의 드라마틱한 상상력에
저도 잠시 흠뻑 빠졌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12월의 아침편지 추천도서 -



2018년 마지막 달이 되었습니다.
아침편지 가족분들의 몸과 마음에
건강과 평화가 깃들기 바라는 소망을
듬뿍 담아 이달의 추천도서
세 권을 소개해드립니다.

이토 척살에 담긴 숨은 역사적
자료와 작가의 상상력, 통찰이 만들어낸
흥미진진하면서 꼭 한번 돌아보아야 할 우리의
근현대사를 담은 소설<금척>, 한의사인 저자가
수많은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함께 교정되어야
행복한 삶이 된다는 비결을 쉽게 정리해 알려주는<마음교정>,
면역과 건강에 대한 우리가 가진 두려움과 불안을 들여다보게
함으로써 함께 존재하고 살아가야 할 질병과 면역에 대한
관점을 넓혀주는<면역에 관하여>
이렇게 세 권입니다.

1.《금척》김종록
2.《마음교정》오원교
3.《면역에 관하여》율라 비스, 김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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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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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전수연의 'White Candle (with Cell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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