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나는 앞으로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가 되리라는 것을
의심치 않는다. 통일된 한반도를 보고 싶다.
그 안에서 용솟음칠 기회와 환호의 소리들을 듣고 싶다.
앞으로 내 삶이 얼마나 나를 기다려줄지 모르겠다.
내 눈으로 확인하지 못하더라도 그 일들은
일어날 것이고 또 누군가는 그걸 즐길
것이기에. 선인들이 그러했고
또 내가 그랬던 것처럼.


- 짐 로저스의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중에서 -


* 정확한 미래 예측으로 유명한 짐 로저스.
그가 말하는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는 무슨
뜻일까요. 책장을 넘겨보니 엄청난 매력과 희망이 있다는
뜻으로 읽혔습니다. 변화 무쌍하고 역동적이고 끊임없이
끓어오르는 한국 사회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내다보는
한 외국 투자가의 안목에서 그나마 얼마쯤의 위안을
얻습니다. '우리의 소원'인 '통일된 한반도'에 앞서
'평화의 한반도'를 먼저 보고 싶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10월 '드림팀즈 몸짱'으로! -
탄력적인 바디라인 만들기 '새싹반' 내일 마감됩니다.
그리고 내일부터 입장합니다.

안녕하세요.
드림팀즈 몸짱맘짱 대표 고새나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10월,
운동하기 너무 행복한 달이지요?
몸짱운동을 통해 자연과 어울리며
몸짱님들과 함께 운동해 보면 어떨까요?
신청 마감은 내일까지입니다.
10월 기회 꼭 잡아보세요.

다음은 몸짱 이후 펼쳐지는
맘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계시는
이명옥님과 양준모님의 선언과 맘짱님들이 서로
전해주는 편지, 지난 9월21일(토) 섬진강에서 오프모임을
가진 문&엔(문화&엔터테인먼트) 동아리의 소식을
공유해 드립니다.



사람들은 늘 궁금해합니다.
"맘짱에서는 대체 뭘 하나요?"

몸짱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는
쉽게 그려지지만 맘짱을 생각하면 막연하다는 분들이
제법 많으시더라구요. 맘짱에서는 무엇을 할까요?

맘짱 1단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자신의 선언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 고민의 결과물로 10개의 선언이
탄생하고, 탄생된 선언문을 작성 또는 영상 등으로 만들어
선포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맘짱에서 가장 큰 배움은
긍정의 확언을 습관화하는 것에 있답니다.

그동안 주옥과 같은 맘짱 선언 영상 가운데
두 편을 소개해 봅니다. 주인공은 바로 이명옥님과
양준모님이십니다. 두 분이 선포하신 선언은 모두 이루어집니다.
긍정의 확언은 늘 우리에게 놀라운 기적을 가져다줍니다.









맘짱 3단계도 살짝 들여다보니
멋진 이벤트가 이루어지고 있네요.
타인의 풍요 선언에 대한 격려를 해주면서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우분투 정신을 실현하게 되지요.

다른 맘짱님들을 응원하면서 더욱 행복했다는 의견들이
쏟아졌답니다. 또한 뜻하지 않은 손 편지를 받은 주인공님들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아날로그 정서에 울컥했다는 이야기도 해주십니다.
서로를 행복하게 해준 3단계 이벤트 입상작들을 소개해 봅니다.




















비 오는 아침이니 남편 찬스를 이용해
노포동 종합 터미널까지 가볍게 이동하여
순천행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6시 50분이 넘으니
몸짱 선배들이 차례로 탑승을 하시더군요. 지현선배와 혜경선배는
이미 오프에서 만났고 나이도 셋이 나란하여 오랜 친구 같은 느낌입니다.

예매한 좌석이 또 앞뒤로 나란히 나란히
소풍가는 초등생처럼 단란하고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부산을 출발했습니다. 저는 김용택 시인의 <섬진강1>을 찾아 읽으며
차창으로 또르르 흐르는 빗방울과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을 바라보며
지도에도 없는 강변을 향해 마음도 함께 달렸습니다.
꿈같은 길이었지요.





김용택 시인과의 인연은 이렇게 다가왔다.

몸짱은 뭔가 이야기만 꺼내도
그것이 실행되어 버리는 놀라운 마법들이
많이 실현되는 곳이다.

어느 날 문&엔 문화산책 코너에
김용택문학관에 대한 글이 올랐고 문엔에서
문학기행 한 번 떠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함께 섬진강 기행을 갔으면 좋겠다는 그 한마디에
사전답사팀이 바로 꾸려지고, 답사차 찾아간
임실의 김용택 문학관에서 운명처럼
김용택 시인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 누구도 몰랐다.
그 날의 만남이 도화선이 되어
오늘같은 인연으로 엄청난 감동을 몰고 올 것이라는 것을.

우리의 인사가 끝나고
김용택 시인의 특강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을 이야기,
그곳에서 성장한 자신의 이야기, 글쓰기로 나누어 진행된 특강은
1시간 20분 동안 너무나 의미 있게 이어졌습니다.

12가구에 23명이 살며 48개의 전봇대가 있는 작은 마을.
시인은 우리에게 말하였습니다.

인문의 시작은 "사람이 그러면 안되제"
공부란 "사람이 그러면 안되제"라고요.
"싸우면 모순이 드러나고 고치고 바꾸어서 사는 게 공부다.
싸우지 않으면 고쳐지지 않고 바꿔지지 않고 새로워지지 않는다."
제게 도끼처럼 와닿았습니다. 제가 요즘 고민하는
어떤 부분의 답을 얻었다고나 할까요.

또한 우리 몸짱님들의 어나오와 통하는 말,
"하고 있는 일 자체가 공부여야 하며
공부란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드는 것"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일상이 감동이고 삶이 예술이더라는
시인의 정서와 삶이 고스란히 느껴졌고
알찬 배움의 시간과 감동이 함께 했습니다.
유머와 반전을 아는 시인의 특강에 우리 모두
얼마나 유쾌하게 웃었는지요. 시인의 특강 중간중간 배경음악처럼
빗줄기가 내리고 처마끝 풍경소리가 들렸던 꿈결같은 아름다움이었습니다.





특강 이후 화답으로
우리 문엔님들의 '섬진강'과 '참 좋은 당신'으로
시 낭송 화답을 했습니다. 30년 전 김용택 시인이 직접 심은
느티나무와 섬진강과 산을 함께 바라보았습니다.
들꽃처럼 환한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남원 광한루로 향하고
즉석에서 '남촌'과 '사랑으로' 합창과 수어로
빗소리와 함께 화음을 맞추었습니다. 그보다 아름다운
선율이 있었을까요? 또한 우린 문엔이기 전 몸짱이니 한바탕
몸짱댄스로 몸을 풀고 남원 저녁식사 후 다음을 기약하며
각자 사랑하는 일상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아까와는 다른 지금..
무엇이 되기 위해 공부하지 말고 무엇을 하기 위해 공부하라.
오늘 시인의 특강 속에서도 강조한 말입니다.

우리 문엔~
모두 일상이 예술이 되고 감동이 되는
삶 속으로 모두 잘 들어가셨지요? 언제 어디에서나
빛나고 반짝이는 문엔 화이팅!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옹달샘 몸짱 10월 프로젝트' 신청하기
'잠깐멈춤' 신청하기
'녹색뇌 해독코드' 프로젝트 신청하기
아버지센터 '옹달샘 하루명상' 신청하기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19년 9월 26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