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5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마주서야 보인다     
가슴에 꽃을 달아주기 위해서는 서로 마주서야 한다.
가장 친밀한 거리에서 서로의 눈길을 보내고
그가 기뻐하는지 입가를 엿보아야 한다.
그건 첫 포옹만큼이나 설레고
가슴 떨리는 일이다.



- 신경숙의 《자거라, 네 슬픔아》 중에서-



* 등을 돌리면 보이지 않습니다.
등을 돌린다는 것은 몸만 돌아서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돌아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주서야 보입니다.
서로 마주서야 따뜻한 눈길도, 떨리는 입술도 보입니다.
그 사람의 마음이 보입니다. 마주서야
사랑의 꽃을 함께 달 수 있습니다.
--- 몽골 역사 박물관 사진 ---

몽골에서 말타기 사진 모음,
오늘은 '역사 박물관 편'입니다.
아래 <첨부문서>를 열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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