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민철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빠지지 마십시오, 자기 자신에게...       
자신의 시각에 빠진 사람은 남을 빠뜨릴 수 없습니다.
상대방의 시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지식에 빠진 사람은 남을 유혹할 수 없습니다.
자랑할 때 사람들이 도망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재주에 빠진 사람은 남을 쓰러뜨릴 수가 없습니다.
정말 잘 웃기는 사람은 자신은 웃지 않고
남을 웃기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송치복의《생각의 축지법》중에서 -



* 자신의 좁은 시각, 지식과 재주에 빠진 사람은
다른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빠진 사람은
결국 그것이 자신의 발목을 잡아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만듭니다.
깊어져 가는 이 가을, 겸손과 아름다운 마무리의 미덕을
생각해보시는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 주신 김민철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마동은 오늘도 모입니다.
오늘부터 시간이 3시30분으로 당겨졌습니다.
"시간이 나면 달리기를 해야겠다"하면 어렵습니다.
"시간을 내서 달리기를 해야겠다"해야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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