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과나무길이 생겼다. 봄볕도 따사로운 지난 8일(금),
충주시의 주관으로 청계천의 고산자교와 신답철교 사이에
충주사과 나무 120그루가 심어져 '충주사과나무길'이 조성됐다.




사전 공연. 흥겨운 우리 농악이 행사전에 모인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좋은 구경거리를 제공해주었다.




'충주사과'라는 이름이 쓰여진 '사과인형'들이 함께 흥을 돋궈주었다.




한창희 충주시장의 인사. 사과나무길 조성 취지와
충주사과나무를 서울에 '시집보내는 마음'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명박 서울시장의 인사.
"청계천 사과나무길이 서울 시민은 물론 외국 사람들에게도
좋은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취재 열기. 최초로 사과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지는
청계천의 '사과나무길'을 취재하기 위해 취재진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한창희 충주시장이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에게
충주사과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홍보대사 위촉패.




고도원 홍보대사의 인사. "사과나무를 심는 것은 건강과 아름다움,
그리고 행복을 심는 것과 같다"고 말하고 있다.




가수 이용씨가 자신의 히트곡인 '서울'이란 노래를
"청계천에 사과나무를 심어보자"로 개사해 부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과나무길 조성을 함께 축하해주었다.
충주에서도 시민 200여명이 올라와 행사에 참여했다.




사과나무길 초입에 세워진 비문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기념 식수 첫 삽. 충주에서 옮겨온 사과나무를 청계천에 심고 있다.




청계천 사과나무길.
앞으로 이 120그루의 나무에 꽃이 피고, 사과가 열리면
지금과는 다른 풍경을 보여줄 것이다.




맛있게 사과를 먹는 아이들. 행사장에 걸린 사진중의 하나이다.
청계천뿐 아니라 우리 마음밭에도 사과가 주렁주렁 열려 건강하고 아름답게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