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돌산대교.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3호로 선정된 성민이네집으로 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돌산대교는, 갓김치로 유명한 돌산섬을 육지와 연결한 다리로 여수의 명물이다.



성민이네 집터에서 내려다본 풍경.
저 멀리 시원한 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파랗게 자란 벼들이 싱그럽다.
뒷쪽으로는 산이 자리잡고 있어 경치도 공기도 그만이다.



현수막 달기.
돌산읍사무소 분들도 일찍부터 오셔서 준비를 돕고 있다.



여수시 새마을 부녀회, 여천 NCC 한사랑회 등
오늘 행사를 도와주실 분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어서오세요!"
성민이네 착공식을 축하해 주러 오신 송찬규님(은지 오른쪽) 등
아침편지 가족들을, 붙임성이 좋은 성민이 동생 은지(7살)가 뛰어나가
큰 소리로 인사를 하며 반갑게 맞고 있다.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성민이 아빠 지경남님(맨 왼쪽)이 여수 은현교회 김정명 목사님,
고도원님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착공식 시작.
드디어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3호' 여수 성민이네 집 착공식이 시작되었다.
사회는 아침지기 윤나라 실장이 맡았다.


뜨거운 취재 열기.
오늘 성민이네 착공식은, 여수시 언론에서도 큰 관심거리였다.
KBS, MBC 뿐만아니라 지역신문에서도 취재를 나왔다.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 고도원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새로 지어질 성민이네 집의 평면도를 보고 설계내용을 설명하는
노블하우스 류재관 대표님과 이번 성민이네 집 공사를 총 지휘해 주실 박용환 상무님.
내 집 짓듯이 견고하고 따뜻하게 만들겠다는 두 분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큰 박수를 받았다.



"오늘 참 날씨도 징하게 좋네요~잉"
구수한 여수 사투리로 인사해 주신 여수 은현교회 김정명 목사님.
이번 성민이네 집을 짓는데 은현교회 성도들과 함께 2천만원을 기부해 주셨다.



박수로 화답하는 축하객들.
이날 착공식에는 여수시청, 돌산읍사무소 관계자들, 동네 어르신들,
(주)여천NCC 한사랑회 회원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셨다.



고마우신 분들.
앞으로 성민이네 집을 짓는 데 수고를 아끼지 않을 분들이다.
왼쪽 위부터 여수시주민생활지원국장 김종택님, 문수종합사회복지관장 홍문숙님,
평사마을 이장 조형채님, 한사랑회 회장 곽수인님, 한사랑회 총무 진재용님,
여수시청 주민생활지원과 최종균 주사님과 문수종합사회복지관 함유진님.



"정말 감사합니다." 인사하는 성민이네 가족.
왼쪽부터 윤나라 실장, 성민이 엄마 이금자님, 동생 은지, 성민이, 아빠 지경남님.



"정말 고맙다는 말밖엔..."
가족 대표로 감사인사를 하던 성민이 엄마 이금자님이,
끝내 눈물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저도 한 마디!
자기도 인사하고 싶어서 울기까지 했던 은지가,
금세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다.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1호부터 3호까지 총 집합.
멀리 문경에서 1호 샛별이 부모님(가운데)이, 천안에서 2호 경우 부모님(왼쪽)이
성민이네를 축하해 주기 위해 일찍부터 와 주셨다. 오늘 이자리에 서니
만감이 교차하시는지 성민이 아빠 지경남님(맨 오른쪽)은
고개를 돌려 눈물을 훔치고 있다.



김광현님의 축하 색소폰 연주.
감미로운 연주로 오신 분들의 마음을 더욱 촉촉히 적셔주었다.
이날 음향장비는 음악 자원봉사 동아리 '여수사랑 뮤직캠프'에서 지원해 주셨다.



'꿈너머꿈' 나무심기.
성민이네 집 마당에 향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사시사철 푸른 향나무처럼, 성민이네 가족의 꿈도 푸르게 푸르게 자라나길...



"여기는 성민이 방, 여기는 은지 방..." 새 집 설계도를 보고 즐거워하는 성민이네 가족.




성민이네 집 평면도와 입면도.
삼각형 모양의 작은 대지에 짓게 되는 집이라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고심에 고심을 거쳐 11평의 작은 공간에서도 방이 3개 있는
아름답고 편안한 집을 설계해냈다.



맛있는 점심.
여수시 새마을 부녀회에서 마련하고 한사랑회 가족들이 도와 준비해 주셨다.



은지, 성민이와 함께...
바닷가 마을 답게 갈치국과 서대찜에, 지역 명물인 고들빼기 김치까지
맛깔스럽기로 유명한 남도음식이 일품이었다.



"한사랑회, 화이팅!"
지금까지 성민이네 집을 후원해 온 (주)여천 NCC 사내 봉사동아리
한사랑회 회원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민이네집의
좋은 이웃이 되어 주실 든든한 분들이다.



'집터'에서 기념 사진 한장!
경치좋고 사람좋은 여수에서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3호집을 짓게 된 것은
큰 경사라며, 오신 분들 모두가 크게 기뻐하셨다.



"너무 좋아요"
아침지기 변성휘 부팀장의 등 뒤에서 해맑게 웃는
성민이와 은지의 함박웃음에 새로운 꿈과 희망이 피어오르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