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풀기. 말타기에 앞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앞 사람의 어깨를 주물러 주고 있다.

몽골 말과 마부와의 첫 인사. 7개조로 나뉘어 말타기를 함께 할 몽골 마부들과 첫 대면을 하고 있다. 

말타기 첫 경험. 주의사항을 들은 뒤, 생전 처음 몽골 말 등에 올라탄 국성희님.

끌고, 따르고... 몽골 말은 영리해서 말타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올라타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는 마부가 끌어줘야 한다.

함께 타기. 앞에서 끄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마부가 함께 말 등에 올라타는 것이다.
고삐를 다루는 법도 더 빨리 배울 수 있다. 모자 쓴 사람은 한아름님.

대열을 이루고. 여행팀이 모두 말에 오르면 대열을 이루어 걸음마를 시작한다.

행군 시작. 멀리 캠프가 보이고 그 뒤에 몽골이 자랑하는 오논강 줄기가 보인다.

하늘, 구름, 산, 초원... 그리고 말을 탄 백만대군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다.

대열을 이룬 여행팀이 캠프를 한 바퀴 돌고 있다.

여유. 한 나절 걸음마를 배우고 나면, 굳었던 얼굴도 여유가 생겨 함박 웃음을 터트린다.
오른쪽 모자쓴 사람은 노성지님.

속보. 어느덧 상당한 속도로 걸을 수 있게 되었고, 빠른 사람은 조금씩 달려보기도 한다.

캠프로 돌아오는 말타기 여행팀. 처음 말에 오를 때의 두려움은 깨끗이 사라지고,
말타기의 묘미를 느끼게 된다. 모두들 자세도 좋아지고, 표정도 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