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역사도 배우고... 몽골 역사 박물관 앞에 집결해 있는 몽골에서 말타기 여행 가족들.

박물관 안내원의 자세한 설명이 단시간에 몽골의 역사를 알게 해 준다.

4만 년 전, 벽에 그려진 말타기 모습과 동물 그림. 옛날부터 몽골 민족이 말타기에 익숙했음을 알게 해준다.

러시아 알파벳. 몽골에는 고유한 글자가 있으나 지금은 러시아 알파벳을 사용해 표기하고 있다.

몽골 사람들의 전통복장. 우리나라의 두루마기와 비슷한 형태이며 요즘에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몽골 모자. 동물의 털과 가죽으로 만든 모자 종류가 무려 400종에 이르며 성별, 신분에 따라 다르다.

칭기스칸. 800여년 전 세계 최대의 영토를 지배함으로써 세계를 재패한 칭기스칸의
실물 모습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다. 칭기스칸은 생각했던 것 보다 키가 매우 작았다고 한다.

몽골의 돌사람. 우리나라 제주도의 돌하루방을 연상시킨다.
어떤 학자들은 몽골 돌사람이 제주도로 전해져 돌하루방의 뿌리가 되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한국 대통령. 1992년에 몽골을 방문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진이 박물관 한 켠에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