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속 옹담샘'에 단풍나무를 옮기며...



단풍나무 고르기.
얼마전 이재일님이 기증한 적송에 이어 <깊은산속 옹달샘>에 심을 단풍나무를 고르기 위해
고도원님과 정정수 화백, 그리고 아침지기들이 충북 제천의 '단풍나무숲'을 찾아갔다.





빨갛게 물든 단풍을 바라보고 있는 고도원님(노란점퍼).
단풍 색이 가장 예쁜 시기에 나무를 고르는 것, 좋은 단풍나무를 고르는 방법이다.





이 나무도, 저 나무도...
색깔이 가장 아름다운 단풍나무들을 고도원님과 정정수 화백이 직접 고르고 있다.





이번 단풍나무 고르기에 함께 해주신 고마운 분들.
위 사진의 주인공은 <깊은산속 옹달샘> 마스터플랜 현상공모전에서 "금수강산 창조"라는
제목으로 특별상을 수상하신 영농법인 '나무나라'의 백영식 대표. <깊은산속 옹달샘>을
철마다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고, 잎이 푸른 금수강산으로 만들고 싶다는 꿈을 꾸고 계신다.
아래 사진의 주인공은 백영식 대표의 소개로 만나 <깊은산속 옹달샘>에
단풍나무 20그루를 기증해주신 푸른환경조경 '대방랜드'의 장승룡 대표.




이름표 달기.
선정된 단풍나무에 아침지기 윤태희님이 끈을 묶고 이름을 적어 표시를 해두고 있다.





옆으로 휘어진 채 자란 단풍나무의 자태가 아름답다.
아래 사진을 보다보면 이 나무가 <깊은산속 옹달샘>에 심긴 모습까지 볼 수 있다.





노란 단풍나무도 찜!
노란 단풍잎이 파란 가을 하늘과 너무도 잘 어울린다.





2007년 11월 13일, <깊은산속 옹달샘>에 도착한 단풍나무들.
5t 트럭 두 대에 색깔 곱고 아름다운 단풍나무 20그루가 옹달샘에 옮겨졌다.





포크레인을 이용해서 나무들을 <깊은산속 옹달샘>에 심기 위해 옮기고 있다.





황진익님과 식재전문가 김은득님과 지병형님이 나무 옮기기 작업을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다.





단풍나무를 고르는 것부터 심는 위치까지, 이번 단풍나무 옮기기의 총지휘를
맡아주신 정정수 화백(아래사진의 파란 점퍼)이 황진익님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위 다섯번째 사진에 소개한 휘어진 단풍나무가 좋은 터에 심겨지고 있다.
휘어져 자란 나무에 버팀목 대신 큰 돌로 뒤쪽을 눌러 균형을 잡아 주었다.






단풍나무가 가장 아름답게 보일 자리를 고르기 위해 단풍잎에 해가 비치는
각도까지도 고려하며 세심하게 살펴보고 있는 <깊은산속 옹달샘>의
총예술감독 정정수 화백.





이번에 <깊은산속 옹달샘>에 심긴 단풍나무의 옮겨지기 전 모습이다.
내년이면 옹달샘에서 이보다 더 아름답게 물들 단풍나무들을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해 본다.





붉디 붉은 단풍이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더 붉고 아름답게 물들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