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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22일, 깊은산속 옹달샘에 야생화를 심으러 가는 길.
챙 넓은 모자들을 챙겨 쓰고 일할 준비를 단단히 한 차림이지만
모두들 얼굴 가득 웃음꽃이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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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부지 입구 광장에 쌓여있는 갖가지 야생화 박스들.
야생화에 오랫동안 관심과 사랑을 쏟아오신 정정수 화백이 전국에서
모아 들인 야생화들로, 어림잡아 세어 보아도 오십 가지는 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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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 쉽게 비닐봉지에 나눠 담은 야생화들.
흙 무게가 있어 무게가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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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으로 이동.
양손 가득 야생화들을 나눠 들고 앞장서서 개울을 건너는 김복희님.
무거운 박스를 번쩍 들고 뒤따르는 분이 고도원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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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산속 옹달샘'입구.
어느새 짙어진 5월의 신록이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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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차~!
옹달샘 중앙광장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비탈길에서
무거운 야생화 박스를 번쩍 들어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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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짚모자에 장갑끼고 야생화 박스를 나르는 고도원님의 모습이,
제법 농부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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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중앙광장' 도착.
옮겨온 야생화 박스를 앞에 두고 그늘에 모여 앉아 잠시 땀방울을 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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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삽, 호미, 물조리개....
오늘의 작업을 도와줄 도구들이 나란히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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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수 화백님을 소개합니다!"
깊은산속 옹달샘 마스터 플랜을 그림으로 그려주셨던 정정수 화백님은
또한 조경에도 일가견이 있으신 분으로, 야생화에도 깊은 식견을 갖춘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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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들의 특성, 심을 때의 주의점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계신 정정수 화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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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까지 해 가며 정화백님의 짧은 '야생화 강의'를 재미있게 듣고 있는 아침편지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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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야생화를 심으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충주시에서도
바쁜 시간을 내어 방문해 주셨다. 왼쪽부터 변준호주임, 오병환계장, 한경식과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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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심기 시작!
저마다 자리잡고 앉아 꽃 심을 준비를 마쳤다. 장갑 끼고, 호미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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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아카시아 나무를 끌어다 놓으니 자연스럽게 멋진 길이 되었다.
길 가운데서 열심히 심는 법을 지도하고 계신 정정수 화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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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나무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쭉 길게 앉아 야생화 심기에 열심인 아침편지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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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작아서 손가락으로 조심조심 눌러 심어야 하는 야생화들도 많았다.
뒤에 보이는 '바위솔'을 조심스런 손길로 심고 있는 고도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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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너무 좋아하신다는 이애라(세바스티나) 수녀님.
옹달샘에 도착하자마자 일명 '몸뻬바지'로 갈아입으시고
앞장서서 일하시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던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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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요!" 꽃도 예쁘고, 날씨도 좋고...
기분이 너무 좋다며 활짝 웃으신다. 왼쪽부터 정세대, 최희부, 한정옥, 김명자, 함명자, 이영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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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작업중인 깊은산속 옹달샘 야생화 꽃밭 작업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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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솔. 바위틈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자란다.
9월이면 보게 될 바위솔의 하얀 꽃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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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를 다루는 김춘자님의 정성스런 손길에서, 머지않아
아름답게 만들어질 옹달샘에 대한 깊은 애정과 사랑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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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럭무럭 자라서, 예쁜 꽃 많이 피워주렴!"
맨 위 왼쪽부터 연화바위솔, 큰매발톱, 패랭이꽃, 오색조팝나무, 무지개 아주가, 금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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