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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 월간HRD] [COVER STORY] 올곧은 가치관을 근원으로 세계적 리더를 양성하는 '꿈너머 꿈'

2018-12-07 16:47:19 | 조회 :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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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올곧은 가치관을 근원으로 세계적 리더를 양성하는 '꿈너머 꿈' 대담_엄준하 발행인 | 글·사진_노현덕 편집장

표지

'꿈이 있으면 행복해지고, 꿈 너머 꿈이 있으면 위대해진다.'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의 신념 어린 메시지. 2001년 8월 이래 매일같이 그는 380만 명의 아침편지가족에게 울림이 가득한 아침편지를 보내는 중이다. 아울러 그는 치유명상센터인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비움과 채움의 진실한 가치를 선사해 모두가 풍요로운 일상을 살아가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야말로 이타적인 그의 진심. 그것은 그의 삶, 그의 책, 그의 꿈을 통해 오롯이 드러나고 있다. 그런즉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한결같이 마음 쓰고 있는 그의 여정을 겸허히 좇아본다.


전면 이미지



▲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과 엄준하 「월간HRD」 발행인이 인생관이 정립되는 일생의 변곡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누는 중이다.


그의 삶, 무던히 변곡점을 관통하다

아침편지로 세간에 유명한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최근 그는 국립산림치유원 원장으로 부임하며 모두의 치유를 위한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 있다. 물론 처음부터 이 여정을 생각했던 것은 아니다. 돌이키면 그동안 적잖은 인생의 변곡점이 있었다. 그 시작은 대학생이었던 그때였다고 그는 회고한다.
"당시는 유신체제였습니다. 학보사 편집장으로 시대를 거스르는 의분을 담아낸 기고문을 썼었고, 저는 긴급조치 9호로 학교에서 제적을 당했습니다. 그 후, 이력서를 받아주지 않는 세상에서 10년을 살았습니다. 포장마차 장사를 비롯해 산전수전 다 겪었습니다.
" 그즈음이 그가 인생에서 경험한 최초의 변곡점이었다. 도무지 삶을 견디기 힘겨울 때면 그는 책을 읽고, 또 읽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출판사 「뿌리깊은 나무에 인연이 닿아서 잡지기자로 활동하게 됐다. 그때가 그의 새로운 변곡점으로 그곳에서 그는 글 쓰는 법을 다시 배웠다.
"「뿌리깊은 나무」는 제 마음의 고향입니다. 「뿌리깊은 나무」를 출간하며 저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철학 아래 제 전부를 담아냈습니다. 잡지의 토씨 하나하나를 다투기도 했죠. 「뿌리깊은 나무」의 발행인은 저를 아들처럼 아껴준 제 인생 최고의 멘토였습니다. 제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그분의 언행이 많이 녹아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5년 동안 여한 없이 일에 매진했다. 그 후, 그는 신문사에 입사해 정치부 기자로 활동했고, 그 가운데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조우했다.
그때가 그의 인생의 또다른 변곡점이었다. 그는 당시 평화민주당 총재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생의 책'을 두고 담소를 나눴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생의 책은 아놀드 조셉 토인비(Arnold Joseph Toynbee, 1889-1975)의 『역사의 연구」였다. 공교롭게도 그 책은 그가 15번 이상 읽었었다.
"아무래도 노련한 정치인과 젊은 기자가 동일한 책을 놓고 얘기를 나누니 대화가 얼마나 재미있었겠어요. 그때 그분 눈에 들었는지 대통령 당선 후 저를 청와대로 부르시더라고요. 그래서 대통령 연설비서관으로 일하게 됐습니다."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주요 경력 사항

  • 현) 국립산림치유원 원장
  •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 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
  •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실 연설담당비서관
  •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실 국내언론총괄 국장
  • 중앙일보 편집국 정치부 차장

주요 학력 사항

  •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 연세대학교 신학 학사

수상 내역

  • 환경재단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상
  • 황조근정훈장
  • 중앙일보특종상

대표 저서

  • 「절대고독」, 「혼이 담긴 시선으로」, 「위대한 시작」, 「잠깐 멈춤」, 「꿈 너머 꿈」 등

그의 책, 평생의 희로애락을 동행하다.

고도원 이사장은 영광스럽게도 국가를 위해 대통령 연설비서관으로서 책무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것은 좌절의 시기를 견디고, 뿌리깊은 나무에서 최선을 다하고, 만남을 소중히 여겼던 결실이기도 했다. 그런데 그 과정 속에는 항상 책이 곁에 있었다. 아무래도 작고한 아버지 덕분에 다독할 수 있었다고 그는 회상한다.
아버지가 다독가였고 장서가였죠.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께서 저를 훌륭한 목회자로 키우고자 회초리를 들고 독서를 훈련시켰습니다. 그때 독서카드 활용하는 법도 알려줬죠. 처음으로 독서카드에 기록한 책이 함석헌 선생님의 뜻으로 본 한국역사였습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책을 통해 사유하는 법을 배웠다. 그는 아버지가 운명한 후 엄청난 수량의 책을 물려받기도 했다. 그 책의 행간에는 아버지의 흔적인 듯 밑줄이 그어져 있었다. 그 밑줄을 통해 사유했고, 감동했고, 나아가 위대함과 숭 고함을 발견했다. 그 밑줄이란 누군가의 인생을 뒤바꿀 수 있는 구절이었기 때문이다.
"이제 저도 아버지처럼 책을 읽으면서 밑줄을 긋습니다. 아버지가 밑줄을 통해 제게 지혜를 선물했듯이 훗날 제 자녀나 손자도 울림을 느낄 테니까요. 그도 그럴 것이 제 자녀들도 책에 파묻혀 사는 저의 모습 때문인지 책을 많이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세대를 대물림해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게 된다면 무척 흐뭇할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책은 그의 삶이었다. 그래서 그는 책을 생활처럼 습관화하라고 조언의 메시지를 곧잘 남기곤 한다. 혹여 어려운 책이면 처음에는 책장만 넘기면 된다고, 그 과정을 반복하는 가운데 책 속의 단어나 문장이 일부 마음에 걸리고, 그러면 그 책이 이내 흥미롭게 다가온다고, 실제로 그 경험이 50년 세월 동안 켜켜이 쌓인 그는 이제 어떠한 책이라도 소화할 수 있다.


▲ 고도원 이사장의 서재에는 양서가 가득하다. 그는 서재에서 성찰과 사유를 통해 공감과 감동이 녹아있는 글을 집필하곤 한다. (사진 제공: 아침편지문화재단)

"1970년대 이래 절망이 가득했던
그 시절에 읽었던 책들이 쌓이고 쌓여서
'제 마음과 정신에 녹아들었고
그것은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이어졌습니다."


그의 꿈, 타인에게 행복을 전파하다.

고도원 이사장은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활동하면서도 항상 책을 놓지 않았다. 오히려 대통령을 이해하기 위해 더욱 책에 파고들었다. 하지만 대통령 연설문은 엄정한 것으로 국가의 역사이기도 하다. 그 무게에 짓눌릴 수밖에 없다. 그는 그것을 5년 동안 지속했다. 그사이 휴일은 단 3일이었다.
"그즈음 제가 건강문제로 무너졌습니다. 과로가 겹치다 보니 일종의 뇌졸중이 덮쳤습니다. 어떤 분은 제가 저승에 갔다가 왔다고 얘기하기도 했죠. 그때가 새로운 인생의 변곡점이었죠."
건강을 회복하며 그는 인생에서 소중한 것에 대해 사색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부분을 꼼꼼히 돌아봤다.
그러자 삶의 우선순위가 뒤바뀌었다. 세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사라졌다. 무엇보다 삶이 이타적으로 변모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행복했고, 타인도 행복해할 무언가를 찾기 위해 탐색을 반복했다. 그렇게 발견한 것이 '진정성이 깃든 따뜻한 메시지', 다름 아닌 아침편지였다.
"하지만 아침편지를 매일 반복한다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아침편지를 통해 저는 새롭게 태어났는데도 불구하고 한계가 있었습니다. 글재주와는 상관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내면의 에너지가 솟구쳐야 영감이 스치고 아침편지를 지속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때 명상을 떠올리게 됐습니다."


▲ 고도원 이사장이 걱정 없이 사람 좋은 미소를 머금고 있다. (사진 제공: 아침편지문화재단)

그는 명상을 통해 아침편지를 계속 작성할 수 있었다. 그러 던 중 그는 명상을 통해 아침편지를 썼듯이 그림도 그리고, 노래도 부르고, 이를테면 경영자는 전략 수립도 가능하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이타적인 마음 끝에 치유명상센터 ‘깊은 산속 옹달샘'을 설립하고, 명상이 필요한 걸음걸음을 삼삼오오 모았다. 그것은 최근 국립산림치유원 원장으로서의 새길을 열어주기도 했다.


▲ 고도원 이사장은 매일같이 독서와 사색을 통해 꿈 너머 꿈을 실현하고자 힘쓰는 중이다. (사진 제공: 아침편지문화재단)


여기까지 그의 여정을 좇다 보니 따뜻함이 감돌았다. 지금 그의 꿈은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겠다는 신념이다. 실로 그의 꿈은 아침편지나 '깊은산속 옹달샘'등을 통해 여러모로 실현되는 중이다. 하지만 그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꿈너머 꿈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그의 꿈 너머 꿈은 올곧은 가치관을 근원으로 학교를 설립해 세상에 행복을 전하는 세계적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다. 모쪼록 꿈의 언덕을 넘고 넘어 꿈 너머 꿈을 실현할 그를 힘껏 지지하는 바다.

꿈이 있으면 행복해지고
꿈 너머 꿈이 있으면 위대해집니다.
제 꿈 너머 꿈은
올바른 가치관을 근원으로
제2의 링컨
제2의 아인슈타인
제2의 빌 게이츠 등의
세계적 인재를 배출하는
학교를 세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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