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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덮인 몽골의 수도. 멀리 울란바타르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화력 발전소. 겨울이면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매연으로 몽골 울란바타르 시내가 뿌옇다.
공기 오염의 주범이지만 현재로서는 없어선 안 되는 중요한 시설이다.



울란바타르 외곽 지역의 어느 몽골 게르. 하얀 눈과 게르,
그리고 주변의 나무들이 겨울 몽골의 전형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자이승 승전탑. 여름 몽골에서 말타기 행사에서도 빠짐없이 방문했던 곳이다.
겨울에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



눈치우기.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몽골에도 눈이 많았다.
어딜 가나 눈 치우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겨울의 '오보'. '어워'라고도 발음한다.
오보는 우리의 서낭당과 같은 것인데, 한 겨울의 오보가 조금은 쓸쓸해 보인다.



오보에서 만난 전통 복장의 몽골 사람들.
털과 가죽으로 만들어진 몽골 전통 의상은 아무리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도 끄덕 없어 보인다.



눈으로 덮인 초원. 여름에 보았을 땐 온통 초록이던 초원이 이젠 온통 하얗기만 하다.



눈밭의 말떼. 겨울은 먹을 것이 없어 동물들에게는 매우 괴로운 계절이다.
겨울을 넘기고 말이나 양을 잡아 내장을 열어보면 모래가 잔뜩 들어있다고 한다.



울란바타르 근교 시골마을. 이곳의 한 유목민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가는 길이다.



겨울 게르. 게르 가운데에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따뜻하고 정겹게 보인다.



유목민 가족. 이 게르의 주인인 부부와 아이들이 손님과 함께 게르에 들어서고 있다.
겨울엔 게르 문에 목조물을 덧붙여 추위를 막고 있다.



게르 내부. 안에 들어서니 좀 비좁았지만 매우 아늑하고 따뜻했다.



게르 안의 새끼 양들. 겨울이 되면 새끼 양들은 게르 안에 들어와 생활할 '자격(?)'이 주어진다.



모여 있는 새끼양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앙증맞다.



얼음꽃이 핀 빨래.
게르 나무 울타리에 널어놓은 빨래들이 허옇게 얼어있다. 언제나 마르려나…….



땔감을 주워 나르는 아이들.



겨울 '몽골에서 말타기'.
두 차례에 걸친 몽골 말타기 여행으로 말을 다루는 솜씨가 제법인 윤나라 실장.



눈 위에서도 능숙하게 말을 타는 모습에서 안정감과 여유로움이 묻어난다.



하얀 눈으로 덮인 겨울 몽골 초원에서
말을 타며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하는 것,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백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