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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타르역. 이곳에서 시베리아국제열차를 타고 24시간을 꼬박 달려야
바이칼 호수가 있는 러시아의 '이르크츠크'에 도착할 수 있다.



시베리아 열차를 기다리는 몽골과 러시아 사람들.
붐비지 않아 비교적 한산한 느낌이었다.



열차표 점검. 몽골 현지 가이드인 '바트'(오른쪽)가 승무원에게 열차표를 보여주고 있다.
바트는 몽골어, 한국어, 러시아어 3개국어에 능통한 청년으로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도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드디어 짐을 싣다. 바이칼 여행 답사팀이
말로만 듣던 시베리아 열차 탑승의 부푼 기대와 설레임도 함께 싣고 있다.



열차안 풍경. 승객들이 복도에 나와 바깥 경치를 감상하고 있다.
오른쪽 문을 열면 4인용의 침대칸이 있다.



4인용 침대칸 내부. '쿠페'란 이름으로 불린다.
좁아보이지만, 들어가 앉아있으면 따뜻하고 안락하다.



'보따리 장사'. 열차가 몽골 국경을 지나 러시아에 이르자
10분정도 정차하는 짧은 시간에 몽골 승객중 한명이 열차 계단에 서서 '보따리 장사'를 하고 있다.



식당칸 내부.
열차를 타고 하루가 지난 후 식당칸에서 점심을 먹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창 밖 풍경. 식당칸 밖으로 보이는 눈 내린 설경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러시아 초청장을 들고 있는 아침지기 김태화님.
이 초청장이 없으면 몽골에서 러시아로 넘어가는 국경을 통과하기 어렵다.



침대칸 윗층에서 독서에 빠져있는 아침지기 최동훈님.
어느덧 적응이 되었는지 마치 제방처럼 편안하게 책을 읽고 있다.


열차가 설 때마다 승무원이 내려 열차 바퀴에 달라붙은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다.



러시아의 이르크츠크역.
이르크츠크는 '시베리아의 파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도시로,
이곳에서부터 바이칼 여행이 시작된다.



24시간의 긴 열차 여행을 마치고 마침내 도착!
왼쪽부터 윤나라, 김태화, 고도원, 강은주, 마리나(러시아 현지가이드),
고대우, 최동훈, 바트(몽골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