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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축하글 도움좀 주세요.

김정림 2005-10-19 15:29:18 | 조회 : 10913
12월 17일날 결혼하는 예비 신부입니다.
요즘 청첩장을 만들려고 하는데.. 아름다운 글귀를 담아 청첩장에 담고 싶은데.. 제 머리의 한계상 잘 안 떠올르네요.
누구누구의 시에서 배껴서 조합해 봤자 제것이 아니고요.
흔히 하시는 문구들도 제것이 아닌 것 같아서요.

여기 명상을 즐기시는 아침편지 님들의 도움을 받으면 좋을 듯해
글 올려봅니다.

도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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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남준 아름다운 꽃에는 가꾸어 온 사람의 노고가 있듯이
    인생의 기쁜 순간에 있어
    도와 주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낍니다
    언제나 이런한 고마움을 잊지않고 사랑하며 살겠다는
    소중한 맹세의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새로히 함께 서는저희 두 사람의 모습을
    부디 오셔서 지켜봐 주시기 바람니다
    2005-10-21 06:45:05 211.223.111.148
  • 박미향 좋을때나 나쁠때나..
    행복할때나 불행할때나..
    기쁠때나 슬플때나..
    언제나 같이 하기 위해 저희 두사람이 첫발을 내딛습니다...
    부디 오셔서 축복해주십시요...


    2005-10-21 12:29:48 210.183.185.178
  • incognito 여기 미국에선 청첩장에는 절대로
    요란스런 미사여구를 쓰지 않습니다.
    청첩장은 어디까지나 결혼을 알리는 의도로 보내는 것이라,
    누구누구 딸 아무개가 누구와 결혼합니다.
    그리고 결혼 날짜와 장소, 시간들을 기입하는데,
    신랑 이름을 기입할 때,
    누구누구의 아들이라는 말을 넣을 때도 있지요.
    보통 그런 경우는 결혼식 비용을 반반으로 할 때라지만,
    신부 쪽에서 결혼비용을 모두 부담 할 때도
    신랑의 부모 이름을 넣기도 한답니다.

    청첩장안에,
    결혼장소 약도, 리셉션(피로연) 장소와 시간 등의 안내서를 첨부하고,

    신랑 신부가 하고 싶은 좋은 말은,
    결혼식 하는 도중에, 신랑 신부가 하는 경우도 있겠으나, 보통은.
    신부의 친구들이나, 집안과 관계 있는 사람들이,
    신랑 신부가 써준 것을 읽거나, 자신들이 하고 싶은 말들을 하지요.
    감사의 말씀은 보통 피로연에서 신랑 신부가 직접 하고요.

    한가지, 많은 한국 신랑 신부가 하는 커다란 결례:
    결혼 선물하신 분들께, 감사의 카드를 보낼 때
    인쇄된 감사카드를 보내는 것--.

    감사카드는 친필로 써야지,
    절대로 인쇄된 감사카드를 보내선 안된답니다.

    물론 어느 것이 더 좋다고 할 수는 없겠으나,
    청첩장은 어디까지나 청첩장이고,
    이런저런 말을 덧붙이면,
    자칫하면 좀 치지(cheesy; 유치?)해질 수도 있고...

    그냥 참고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2005-10-22 00:23:12 71.29.217.214
  • incognito 참, 가장 중요한 걸 잊었네요...

    "김정림님,
    곧 결혼 하시게 됨을 축하드립니다!
    지금의 행복한 마음 영원히 님과 함께 하기를..."

    2005-10-22 00:39:01 71.29.21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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