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선인장 그 분은 선인장을 매우 좋아했다.
언젠가 내가 물었다. "스와미지, 왜 그렇게
선인장을 좋아하십니까?" 그분이 답하셨다.
"난 가시가 가득하고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다.
그들이 꽃피우는 것을 볼 때
내게 큰 기쁨이 온다."


- 스와미 라마의《히말라야 성자들의 삶》중에서 -


* 사람도 선인장과 같습니다.
저마다 크고 작은 가시를 품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찌르기도 하고 스스로 찔리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아파서 견딜 수가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름다운 상처'로 꽃피워 있는 것을
어느 순간 발견하게 됩니다.
기쁨의 순간입니다.
- 오늘 '비채명상'(4기) 시작 -

'비채명상'(비움과 채움 명상) 4기가
오늘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옹달샘에서 진행됩니다.

예약을 마치신 분들은
짐을 가볍게 해서 시간에 늦지 않게 오시기 바랍니다.
(줄곧 '명상복'을 입기 때문에 많은 옷이 필요하지 않고
속옷 몇 벌과 수건 몇 장, 세면도구, 우산, 운동화
또는 가벼운 등산화 등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데이드림의 'Again'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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