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7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어머니의 '이야기 보따리' 내가 어렸을 적에,
어머니는 참으로 뛰어난 이야기꾼이셨다.
무작정 상경한 세 식구가 차린 최초의 서울 살림은
필시 곤궁하고 을씨년스러운 것이었을 텐데도
지극히 행복하고 충만한 시절로 회상된다.
어머니는 밤늦도록 바느질품을 파시고
나는 그 옆 반닫이 위에 오도카니 올라앉아
이야기를 졸랐었다. 어머니는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다.


- 박완서의《모든 것에 따뜻함이 숨어 있다》중에서 -


* 할머니의 이야기가 어머니에게 전해지고
어머니의 이야기가 다시 아들딸에게 이어집니다.
어머니의 이야기 속에는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지혜가
가득합니다. 자녀들의 영혼 깊은 곳에 스며들어
좋은 시인이 되게 하고 독보적인 소설가로도
만듭니다. 이야기가 많은 사람이 삶도
풍요롭습니다. '이야기 보따리'도
값진 유산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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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에 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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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오리엔탱고의 연주로 듣는 '섬집아기'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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