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애쓰지 않기 위해 애쓴다 솔 벨로 Saul Bellow는
1952~1957년에 소설을 집필하는 동안
가공할 만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어느
인터뷰에서 "그 책을 일종의 광란 상태에서
써 내려 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이렇게 썼다.
"긴장을 풀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 이것이
예술의 법칙이다. 노력 없는 집중이야말로
창작의 본질이라 할 만하다." 한마디로
애쓰지 않기 위해 애쓰라는 말이다.


- 냇 세그니트의 《우리는 왜 혼자이고 싶은가》 중에서 -


* 흔히들 '신들린 듯이'라고 말합니다.
글을 쓰다 보면 때로 나도 모르게 신들린 듯이
써질 때가 있습니다. 무아지경 상태에서 무서운 집중으로
몰입하여 써 내려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머리를 쥐어짜거나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서 한 자 한 자 쓰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생각을 멈추고 손끝에 영감이
찾아올 때까지 기다릴 때 가능한 일입니다.  
나를 비우고 기다리며 애쓰지 않기 위해
애쓰는 것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12월 31일, 송구영신 옹달샘 스테이 신청 안내 -
  '위로와 희망의 옹달샘 작은 음악회'에 초대합니다



2023년 한 해를 마감하고
2024년 새해를 맞는 올해 '송구영신 옹달샘 스테이'는
'역사적인'(ㅋㅋ) 특별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모시고자 합니다.  

코로나를 견디며 옹달샘을 지켜내는 과정에서
제가 저를 위로하며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도전해 온 것이 있습니다. 필연처럼, 천사처럼 옹달샘에 찾아와
만나게 된 성악가 이정자 선생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시작한 '성악 공부'입니다.

한국 가곡과 동요는 물론
이태리, 독일, 아일랜드 가곡과 흑인 영가 등
어느덧 30곡이 넘는 레퍼토리가 생겼습니다. 지난 10월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 중에도 버스킹에 도전하며 길 위에서
'창피 당할 각오로' 열심히 노래를 불렀습니다.
(고도원 TV 유튜브에도 올려 있습니다.
구독, 좋아요, 알람 눌러 주세요)

한 번 더 용기를 냈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아침편지 가족분들을 스테이에 초청하여
작은 음악회를 열어보려 합니다.

음악회 주제는 '당신의 어깨에 기대어'입니다.
이제는 저의 애창곡이 된 'You raise me up'을 부르며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을 생각했습니다. 저에게도 필요했던
위로와 도전, 힘든 중에도 희망으로 글을 쓰고, 노래했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준비한 자리입니다.

아침편지를 응원해 주시고,
후원해 주셨던 많은 가족분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이 기간은 '옹달샘 스테이'를 특별 할인 합니다.  
옹달샘에서 사람 살리는 맛있는 식사도 하시고,
마음 한편 쌓아두었던 스트레스도 비워내고,
숲속의 그린 하우스에서 편안히 휴식하시며
음악회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서 덕담도 나누고
반갑게 인사도 나누는 시간 가지면서
2024년을 희망으로 맞이하길 바래봅니다.



노래 한 곡으로
사랑하는 엄마의 품으로 돌아가고,
고향 돌담길에서 삼삼오오 놀이하던 추억을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오셔서
희망의 노래를 함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12월31일, 송구영신 옹달샘 스테이'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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