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5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망부석 나도 어쩔 수 없었다.
그럴 때 내 유일한 위안은 마음의 눈으로
앞에 떠오른 광경을 하염없이 보는 것이었다.
내 상상력이 만들어 낸 이야기를, 온갖 사건, 인생,
정열, 느낌들이 요동을 쳤다. 어떤 때는
괴로울 정도로 내 마음을
휘저어 놓았다.


- 브론테의《제인에어》중에서 -


*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밤낮 없이 바다를 바라보다 돌이 된 사람.
전 국민이 하나같이 망부석이 된 심정입니다.
사랑을 잃으면 누구든 망부석이 됩니다.
오늘도 바다로 나가 하염없이
수평선을 바라봅니다.
- 어린이 날 -

올해도 어김없이 어린이날이 찾아왔습니다.
사랑하는 이 나라 어린이들의 가슴마다에
꿈과 희망이 가득차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위로합니다.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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