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3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한충섭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상처는 희망이 되어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
너와 함께 걸었던 들길을 걸으면
들길에 앉아 저녁노을
바라보면
상처 많은 풀잎들이
손을 흔든다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


- 정호승의《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중에서 -


* 상처를 상처인 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상처가 주는 아픔의 여유도 없이 숨 가쁘게
살아온 것입니다. 사람마다 말 못하는 저마다의
깊은 상처를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상처는 반드시 아물고 새살이
나올 것입니다. 상처 입은 꽃잎이
더 향기롭듯이...
아픔과 위로와 희망이 되는 글로,
오늘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에 선정되신
한충섭님께 사랑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십시일반(2014년4월), 감사합니다 -

지난 4월 한 달 동안의
십시일반 모금 결과와 생일 축하 등
여러가지 뜻으로 십시일반에 참여하신 분들의 명단을
아래<첨부문서>에 올려 놓았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이번에는 특히 '세월호 참사 힐링캠프'를 위해
참여해 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위로합니다.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마이클 호페의 'Moonflower'입니다.

첨부문서(십시일반 결과보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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