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속상한 날 먹는 메뉴 식사의 즐거움은
먹는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요리하는 과정이 기분 전환도 되고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가끔 울적한 날에는
좋아하는 식재료를 듬뿍 사용해 제 마음대로
'속상한 날 먹는 파스타'를 만듭니다.
여기에는 마늘도 잔뜩 들어갑니다.


- 바쿠@정신건강의의 《기분 좋은 일은 매일 있어》 중에서 -


* 옛날 엄마들은
속상하면 빨래를 하셨습니다.
양잿물 비누 넣고 팍팍 삶아 방망이로 내리쳐대며
하얗게 하얗게 빨아 탈탈 털어 빨랫줄에 널었습니다.
풀 먹여 빳빳하게 만들어 다듬잇돌 위에 펴두고,
방망이로 팡팡 두드리며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세탁기가 다 말려주기까지 하는 요즘,
속상하면 빨래 대신 마늘 팍팍 넣고
파스타를 만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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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옹달샘 사람 살리는 예술밥상
'치유 음식연구소' 소장 김미란입니다.

나 어릴 적,
우리 할머니도 젊었을 적 그날
할머니 집에는 아궁이가 있었습니다.
어느 겨울 동장군이 쩡쩡 위세를 부리던 날
탁! 탁! 할머니는 성냥개비에 불을 붙입니다.
이내 지푸라기가 타다닥 금세 아궁이가 훤해집니다.
까맣게 그을리고, 반들반들 윤이 나는 가마솥에
콩을 가득 붓고 삶고, 행여나 걱정스러운 할매,
아궁이 앞을 떠나지 못하십니다.

“음식 맛은 장맛이란다.”
할매, 일 년 중 장 담그는 날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던 울 할매.
토톡 톡 톡 가마솥이 웁니다.
뚝뚝 가마솥이 눈물을 흘리네요, 바로 지금!
구수하고 깊은 단맛. 은은하니 메주콩이
잘 삶아졌습니다. 골든 타임 완수!

잘 익은 콩이 절구로 갑니다.
쿵쿵, 울 할머니 힘도 좋으셔!
한 뭉치 똑 떼어 할머니 손 요술 손
네모 반듯 빚은 메주,
할머니 목침을 닮았지요.

뜨끈한 황토방에 몸을 말린 메주들을
배배 꼰 새끼줄에 묶어 매달아 둡니다.
꼬리한 메주 뜨는 냄새 때문에
그 방에 들어가기 싫어했지요.
구수한 메주 냄새, 할매가
아직은 젊었던 그날
        
“구수하니 올해도 메주가 잘 띄워졌다.”

옹달샘 된장 역시
우리 땅에서 키운 콩으로 띄운 메주를
10년 간수 뺀 천일염과 함께 전통 방식 그대로
사랑과 정성을 다해 담갔습니다. 바람, 햇빛, 오랜 시간
느리게 숙성시킨 덕분에 깊고 담백한 전통의 장맛과 고향의
향기가 가득 느껴집니다. 이번 설을 맞아 옹달샘 된장과 함께
그간 좋은 평을 얻어 온 연구소 인기 상품들을 고루 담아
선물세트로 준비하였습니다. 잘 살펴보시고 고마운 분,
소중한 분들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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